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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성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재 28가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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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약성고’에 의하면 동충하초는 정기를 다지고 도우며 명문을 전적으로 보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생명의 열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명문이란 바로 선천의 기가 간직된 곳이며 인체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명문의 화는 신장 양기의 기능을 나타내는데 여기에는 신상선 피질 기능도 포함돼 있다. 동충하초는 명문에 주로 그 효능을 발휘함으로써 성기능을 높여주게 되는 것이다.

보골지
보골지는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매우면서 쓰다. 주로 신경에서 작용을 하므로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아주는 효능이 있다. ‘일화자본초’에 의하면 보골지가 양기, 즉 성기능을 크게 강장시킨다고 기록돼 있다. 따라서 보골지는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크게 북돋아주므로 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성기능 저하에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익지인
익지인은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맵다. 주로 비장과 신장을 덥게 하며 기를 다지고 정력을 수렴하는 작용을 한다. ‘본초습유’에 의하면 익지인은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성기능 저하나 조루, 유정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밤에 소변이 잦은 증상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익지인은 산약과 함께 쓰면 정력과 효능이 더욱더 배가 된다.

녹용
녹용은 녹용정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남성 내분비 호르몬이다. 또 성욕을 일깨우는 소량의 난소 호르몬 모양의 물질이 함유돼 있기도 하다. 이러한 녹용은 최고의 한약재로 손꼽힌다. 주요 효능으로는 하체를 덥게 하고 보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정력을 생성시키고 피를 생성하며 양기를 크게 북돋아주기도 한다. 따라서 녹용은 남성의 허약증상을 다스리고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성기능 저하나 감퇴에 뚜렷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녹용도 습열이 속에 차 있고 음이 허하며 화가 거센 사람은 그 복용을 삼가야 한다.

용안육
용안육은 지능과 기억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비장을 돕고 정기를 보하며 심장을 자양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용안육을 구기자와 함게 복용하면 그 효능이 더욱더 배가된다. 성기능을 강화하고 높여주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 병후 허약이나 신경쇠약을 개선하고 부면증이나 건망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에 특히 효과적이다.

홍삼
홍삼은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달면서 쓰다. 이러한 홍삼은 원기를 크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비장과 신장이 허약하고 냉한 것을 치료한다. 또 양기 쇠약이나 노년기 때 양기와 정력이 유난히 허약한 증상에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홍삼은 붕어 또는 새우와 함께 먹으면 양기를 북돋아주고 보하는 효능이 훨씬 더 뛰어나게 된다. 또 정신을 맑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므로 평소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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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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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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