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인천 부평갑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문병호 후보는 18일 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법 추진 등 생태-평등-복지라는 주제로 16가지가 담겨있다.
이번 정책 기조는 ▲중소기업, 상인, 자영업자 자립능력 강화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서민의 자주적 경제주권 확립 ▲부평구 전체를 생태녹지화 ▲부평상권 활성화 ▲부평구민의 자긍심 고취 ▲공동체 마을 만들기 ▲사회적 약자 복지주권 실현 ▲국고지원 확충 ▲조세제도 개편 등이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경찰종합학교 주민쉼터, 복합의료타운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굴포천 복원사업 ▲십정동 송전탑 지중화 ▲부개서초교 인근 경인철도횡단 지하차도 설치 ▲SSM영업활동 제한 골목상권 보호 등이다.
이어 ▲대학 반값등록금 시행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사회복지비 국고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약계층과 기업 연계, 희망나눔센터 구축 국가지원 ▲월남참전 용사 전투수당 재지급 ▲민간단체 지원 특별법 추진 등이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작년 한 해 상인회, 비정규직노조, 구도심 주민단체 등 총 60여개 이상의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부평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이번 정책실현을 통해 부평의 새로운 변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 사회적 평등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