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2PM, 원더걸스 등 전세계 한류열풍의 주역 K-POP 스타들이 '여수 밤바다'에 대거 집결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8일 박람회 기간 내 K-POP, 월드 팝, 클래식 등 매주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히고, 라인업을 최초 공개했다.
K-POP 특별 초청공연인 '빅 웨이브 콘서트'에는 개장 첫날인 12일 출연하는 원더걸스, 다이내믹 듀오를 비롯, 매주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총 20여개 팀의 K-POP 스타들이 참여한다.
6월15일에는 버스커버스커가 출연해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노래 '여수 밤바다'를 들려줄 계획이다.
빅 웨이브 콘서트 외에도 현대차그룹 등 기업후원, 방송프로그램 유치 등을 통해 매주 1회 이상 총 16회 공연이 빅오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015B, 김조한, 부활, DJ DOC, 김경호 등 국내 인기가수와 세계적인 R&B가수 존레전드, 클래식계 아이돌 스타 디토 앙상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DJ로 활동 중인 메이슨 베이츠 등 해외 스타들도 여수엑스포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문화공연 상세 스케줄은 홈페이지(www.expo2012.kr) 문화학술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 웨이브 콘서트를 비롯한 박람회장 내 모든 공연은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이면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날짜는 지정돼 있지 않다.
조직위 박안석 특별공연과장은 "전시 뿐 아니라 해변에서 이뤄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며 "특히, 3만원대 입장권으로 즐길 수 있는 K-POP 콘서트는 한류에 심취한 동남아와 유럽 등 해외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박람회는 올해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며 CNN, 론리 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