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성생활 상식 7가지(2)

URL복사

일반적으로 성교 체위는 48가지나 된다. 그렇다면 중·노년기에는 어떤 성교 체위가 가장 좋을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우선 중·노년기에는 특수한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중·노년기에는 여성들 가운데는 성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노년기에는 깊숙이 삽입되는 체위를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심장병 등 오장육부에 질환이 있으면 가슴 부위를 압박하는 체위는 적당하지 않다. 또 두 사람 모두, 혹은 한 사람이 병약할 때는 피로를 덜 느끼는 측면 체위를 취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비만한 경우에는 비교적 야윈 사람이 밑에 깔리는 것도 고통스러울 것이다.
종합해 볼 때 상대방 모두가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려면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를 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본다면 여성의 음핵에 충분한 자극을 가할 수 있는 체위를 가장 좋아한다. 또 아홉 번은 얕게 삽입하고 한 번은 깊게 삽입하는 등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즐거운 성생활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럼, 중·노년기에는 주의해야 될 성교 체위를 살펴보자.

남성 상위 체위- 이것은 정상 체위다. 남성이 비만하고 심장병이 있을 때나 여성에게 성교 통증이 있을 때는 부적합 하므로 응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리 뻗는 성교 체위- 이 체위는 여성이 다리를 뻗은 자세로 있고 남성이 위에서 여성을 다리로 감싸면서 행하는 성교 체위다. 여성의 음핵을 자극해 여성으로 하여금 성적 쾌감을 얻게 한다. 하지만 여성이 병약하고 성교 통증이 있을 때는 적합하지 않다. 이 체위는 중·노년기 남성의 음경 발기 강도가 비교적 약할 때 주로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 상위 체위-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성교 체위다. 음핵에 대한 자극이 크면서 여성은 또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조절 또한 할 수 있다. 이 체위는 특히 남성이 병약할 때나 여성에게 성교 통증이 있을 때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측면에서 마주보는 체위- 노년기 때 가장 적합한 성교 체위다. 이는 아마도 측면 마주보는 자세가 가종 자세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성교 체위는 병약하거나 성교통증이 있을 때, 또 내장질환이 있을 때 적합하다. 비만한 사람에게 특히 좋은 체위기도 하다.

측면 뒤쪽 체위- 이 역시 중·노년기에는 적합한 성교 체위다. 특히 여성이 병약할 때 가장 적합하다.
꿇어앉은 후면 체위- 여성이 팔로 온몸을 지탱한 채 다리를 꿇어 엎드리고 둔부를 뒤로 내민다. 남성은 여성 뒤쪽에 꿇어앉은 채 뒤쪽에서 음경을 삽입하는 성교 체위다. 이 체위는 병약한 경우에 가장 적합한 체위다. 그러나 남녀 모두가 비만할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하체에 장애가 있어도 적합하지 못하다.
이상은 각종 체위를 활용할 때 유의점 들이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남성은 일반적으로 깊숙이 삽입하거나 격렬한 허리 운동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여성에게 쾌감을 주고 오르가즘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 앞서도 말했듯이 밀착압박 운동이야말로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성행위 중에는 손과 입술로 애무해야 된다는 것과 사랑의 속삭임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