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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눈은 간의 건강을 나타내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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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에 의한 이목구비 판별법에 의해 체질과 질병을 진단한다. 특히 형상의학에서 이목구비는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여기고 있다. 즉 사람의 몸 안을 직접 볼 수 없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목구비의 상태를 보고 몸 안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것은 몸의 각 부분이 이목구비와 연결돼 있으며 질병에 따라 그 형태와 빛깔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눈에 대한 형상의학적 관점
‘정기의 메모리’ ‘오장육부의 정’ ‘영위와 혼백이 머무는 곳’ ‘신기가 생기는 곳’ ‘칠정이 동하는 곳’ ‘싹’ ‘간의 구멍’ 등 눈에 대한 형상의학적 관점은 다양하고도 중요하다.
사람마다 눈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눈초리가 올라간 사람과 내려간 사람이 있다. 또 눈이 튀어나온 사람과 함몰된 사람이 있고 눈에 물기가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있다. 검은자위가 많은 경우와 흰자위가 많은 경우가 있고 근시, 원시, 난시인 경우와 눈빛이 살아 있는 사람과 게슴츠레한 사람이 있어 이에 따라 성격의 차이와 질병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눈과 간
한의학에서는 눈을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으로 여긴다. 눈과 간은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간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시력이 저하된다. 또한 눈앞이 어찔어찔하고 간에 열이 있으면 눈이 충혈 되면서 붓는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눈은 간뿐만 아니라 오장육부 모두와 관계가 있다. 오장육부의 정기가 다 모여 있기에 눈병은 치료에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흰자위가 많은 경우에는 심장, 폐가 실한 경우이거나 허한 경우다. 심장과 폐는 만드는 장기이므로 만드는 것은 실하다고 본다. 검은자위가 많은 경우는 간장과 신장이 실한 경우이거나 허한 경우다. 간장, 신장은 받는 장기인데 받는 것이어서 부족 되기가 쉽다.
눈에 물기가 많은 남자는 거의 없는 편인데 보정을 시켜주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며 혈을 길러줘야 한다. 여자의 경우는 눈에 물기가 많은 경우가 흔한데 음기가 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음기는 음탕하다는 의미로 음부에 털이 많거나 잘 우는 여자가 물기가 많다. 대체로 눈이 크면 간이 허한 것으로, 눈이 작으면 간이 실한 것으로 본다.
한의학에서 눈에는 화가 없으면 병이 없다고 했는데 화가 많은 사람이 눈병이 오기 쉽다고 본다. 예를 들면 화체는 화가 많다고 볼 수 있고 칠정은 화를 발생시키고 화는 혈을 상한다고 했다. 또한 화는 원기의 적이다. 눈병은 대개 풍열이나 혈이 적은 경우, 그리고 정신이 피로한 경우와 신허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자위행위를 많이 해도 눈에 혈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형상의학에서 건강한 눈은 흰자위와 검은자위가 모두 투명하면서 빛이 나고 눈꺼풀은 누런빛을 띠면서 맑고 윤기가 나며 크기는 작은 것이 좋다고 본다.

학력 및 경력
·본디올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現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現 대한형상의학회 부회장 겸 교수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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