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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베일 영입 위해 1660억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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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다가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베일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준비한 가운데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사인을 보내는 순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자금력은 지난해 맺은 아디다스와의 후원 계약에서 나온다. 

현재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맨유는 지난해 7월 아디다스와 10년 간 총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2280억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축구계에서 나온 역대 최고 계약액이다. 

텔레그래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3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약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며 "맨유는 새 시즌의 전력 강화를 위해 베일을 두 팔 벌려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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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