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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세계 웰터급 복싱 정상 "신에게 감사…이제 49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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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를 꺾고 세계 웰터급 복싱 정상에 올랐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메이웨더는 "신에게 감사한다"며 "라스베이거스에 와 있는 복싱팬과 전 세계 팬에게 감사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웨더는 상대 선수인 파퀴아오에 대해 "좋은 선수다. 파퀴아오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 메이웨더는 "내 타이밍을 기다리며 파퀴아오의 얼굴을 노렸다"며 "파퀴아오에 대비한 훈련을 아버지, 삼촌과 많이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특별히 이기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메이웨더는 "지금까지 해온 많은 승리와 모든 승리가 중요하다"며 "복싱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날을 지금까지 기다린 가치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메이웨더는 "록키 마르시아노 49연승 기록에도 도전하겠다"머 "남은 경기에서 49승을 노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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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