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11.3℃
  • 서울 11.8℃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2.8℃
  • 박무울산 12.7℃
  • 흐림광주 14.5℃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7.5℃
  • 구름많음강화 10.9℃
  • 흐림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슈틸리케호, 본격 미얀마 공략 나선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을 향한 첫 번째 항해를 시작한 슈틸리케호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번째 상대인 미얀마와 맞붙는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한국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리에 마친 셈이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구자철(26·마인츠) 등 기존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해온 선수들이 부상과 군사훈련 등으로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새롭게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선수이었다.

염기훈(32·수원)이 1년5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선제골을 쏘아올렸고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기성용이 빠진 중원을 메꾼 정우영(26·빗셀 고베)의 공도 컸다. 정우영은 저돌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패스로 첫 번째 성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오랫동안 슈틸리케호를 지켜온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원조 '신데렐라' 이정협(24·상주)은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빠른 몸놀림으로 UAE의 수비진을 흔들어 놓은 이재성(23·전북)의 움직임도 좋았다.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25·카타르 SC)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곽태휘(34·알 힐랄)가 이끈 수비진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UAE전에 출전한 멤버들이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미얀마전 선발 운영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명 뿐인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이용재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이정협과의 경쟁선에 놓여 있지만 지난 UAE전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2선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염기훈, 이재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UAE전처럼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미얀마의 수비진을 뚫는다는 복안이다.

한국영의 파트너로는 정우영이 유력하다. 허리진에서 합격전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수비라인에서는 주장 곽태휘가 전면에 나선 가운데 파트너로는 홍정호가 유력하다. 두 선수는 모두 UAE전에서 45분 씩만을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좌우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정동호가 대기 중이다. 특히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가 감기로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보이는 만큼 정동호의 출전이 유력하다.

골키퍼로는 김진현이 나설 공산이 크다.

한국은 미얀마에 역대 전적 13승7무5패를 기록하며 크게 앞서있다. 지난 1973년 12월 이후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40여년간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미얀마는 143위에 올라있어 한국(58위)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 11일에는 라오스를 상대로 치른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에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미얀마는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던 당시 관중난입 사건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아 홈 경기를 방콕에서 치르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변사 현장 출동해 변사자 금목걸이 절취한 검시관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시 조사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검시관 A(30대)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B(50대)씨의 목에 걸려있던 3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2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을 판별하고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맞고 있다.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B씨의 목에 금목걸이가 걸려있었지만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이 목걸이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인근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하는 사이 B씨의 목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신발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변사자 검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도의 직업윤리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를 위배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