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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주춤’ 주말 나들이 풍경…극장·유원지 기지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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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세가 한 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주말 나들이 풍경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집계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105만9493명의 관람객이 전국 영화관을 찾았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 관람객 수(91만9896명)와 비교해 14만명 증가한 수치다. 화창한 날씨도 한 몫했다. 메르스 여파로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을 밖으로 이끌었다.

서울대공원은 모처럼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오후 3시 기준) 9000여명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나들이객 수는 지난주 보다 2000여명 늘었다.

서울랜드에도 지난 주말 보다 1000여명 늘어난 2500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이날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씨의 요가 무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주말부터 '여름빛깔 단오' 행사가 한창인 한국민속촌에는 이날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시민들은 꼬꼬마 씨름대회 등 이벤트와 창포물 머리감기 등 세시풍속체험에 나서면서 메르스에 대한 걱정도 떨쳐냈다.

민속촌 관계자는 “어제 메르스 확진자가 안 나왔고, 긍정적인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주보다 입장객 수가 1000명 이상 증가했다"며 "오늘부로 입장객 수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과 들어온 차량을 각각 20만여 대, 19만여 대로 집계했다. 이날 하루 모두 30만여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5만여 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4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울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행선의 경우에는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대전 1시간33분이 각각 소요되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오후 5~6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9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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