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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광주U대회 카자흐 미녀 자원봉사자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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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인연 자원봉사자까지 이어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POP 팬클럽으로 인연을 쌓게 됐는데,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광주U대회 자원봉사까지 이어졌습니다”

2015광주하계U대회에 참여하는 9300여명의 자원봉사자 중 카자흐스탄 출신 미녀 삼총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무하멧칸 쌀따낫(Mukhametkan Saltanat·22), 이잣 아이다(Izat Aida·21), 팍 야나(Pak Yana·27)씨.

ITO(국제기술임원) 빌리지 등에서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통역 봉사를 맡은 세 사람은 K-POP 팬클럽에서 만나 함께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워왔다.

무하멧칸씨는 “9년 전 한국음악을 처음 들은 이후 한국문화에 푹 빠졌다”면서 “친구인 이잣과 커버댄스(노래와 춤, 가수들의 스타일 등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를 즐겨 했다. K-POP팬클럽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팍 야나씨와 함께 함께 팬클럽 활동을 하며 친해져 함께 U대회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무하멧칸 쌀따낫씨와 이잣 아이다씨는 카자흐스탄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원광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와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이잣씨는 “한국 사람들의 근면성실한 점이 인상 깊어 한국 문화에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팍 야나씨는 조금 더 특별한 계기로 광주U대회 자원봉사에 뛰어들게 됐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카자흐스탄대학스포츠연맹 미팅에서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님을 도와드린 일이 있어요. 그때 회장님을 알게 됐는데, 광주U대회에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셔서 자원봉사 활동을 마음먹게 됐습니다.”

팍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아타셰로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빅뱅, FT아일랜드, 엑소 등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은 다르지만 광주U대회를 통해 얻고 싶은 점은 같다.

한글을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더욱 쌓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것.

이들은 “광주U대회는 또래친구들인 대학생 선수들의 올림픽”이라면서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광주U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 통역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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