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5.6℃
  • 구름조금서울 1.7℃
  • 구름조금대전 3.4℃
  • 구름조금대구 5.1℃
  • 구름조금울산 4.9℃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0.8℃
  • 맑음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3℃
  • 구름조금거제 4.4℃
기상청 제공

KBO, 메르스와 싸운 의료진 올스타전 초청

URL복사

아이팡코리아, 4000만원 상당 경품 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인 의료진을 초청한다고 16일 밝혔다.

KBO는 지난 5월 발병한 메르스로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환자를 돌본 의료진을 대표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을 초청하고,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 간호사 김현아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했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메르스 발생 초기 의료기관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과 불신에도 메르스 확산을 예방해 지난달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 벗어났다.

KBO 구본능 총재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같은 분들이 없었다면 국민들이 맘 편히 KBO 리그를 즐길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돼 국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BO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모바일 경품 어플리케이션 회사인 ㈜아이팡코리아와 함께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계획했다.

17일과 18일 아웃도어 용품업체인 투스카로라가 제공하는 휴대폰 보조배터리(1000개)를 비롯해 허니버터칩(500개)와 허니통통(1000개), 본죽 메뉴 이용권(1200매), 양키캔들(500개), 부채(1만개) 등 4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이 쏟아진다.

아이팡코리아의 경품 증정 이벤트는 17일 타이어뱅크 퍼펙트 피처 종료 후, 18일에는 KBO 올스타전 6회 종료 후에 진행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