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8.2℃
  • 맑음대구 5.9℃
  • 흐림울산 5.5℃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9.3℃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4.6℃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올스타전 휴식기 끝난 K리그 , 순위경쟁 본격화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재개된다.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는 25일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 전국에서 총 6경기가 펼쳐진다.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팀들의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전북현대(14승5무3패·승점 47)는 2위 수원삼성(11승7무4패·승점 40)과 승점 7점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3위 전남드래곤즈(9승7무6패·승점 34)와 6위 서울(8승8무6패·승점 32)의 승점차는 고작 2점이다.

후반기에 돌입한 K리그 각 팀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전북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를 치른다.

1, 2위를 달리는 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전북이 승리한다면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고 만약 수원이 이긴다면 전북은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전북과 수원은 주축 공격수들의 이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전북은 득점 선두를 달리던 에두(34)가 중국(허베이)으로 떠났고 수원은 정대세(31)가 일본 J리그(시미즈S펄스)로 이적했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출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29·스페인)를 영입했고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미드필더 조찬호(29)를 임대 영입하며 부족한 공격력을 메꿨다.

하지만 이들 모두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얼마만큼의 활약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전북은 최근 7경기에서 4승3무를 기록했다. 7경기 동안 실점(10실점)이 다소 많았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16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수원을 상대로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원도 상승세에 올라있다. 수원은 8경기 무패(4승4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수비력이 단단해지고 있다. 곽희주(34)가 버티고 있는 수비 라인은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전북과 수원은 각각 '라이언킹' 이동국(35)과 산토스(30)를 내세워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전남은 제주유나이티드(8위·8승5무9패·승점 29)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남은 최근 10경기(6승2무2패)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3위 자리에 올라 있다. 스테보(33·마케도니아)와 오르샤(23·크로아티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전남 골키퍼 김병지가 제주전에 출전한다면 리그 최초로 7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제주는 올 시즌 클래식에서 최하위 대전(45실점) 다음으로 많은 실점(3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원정경기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25일에는 서울이 인천유나이티드(7위·7승9무6패·승점 30)와 36번째 '경인더비'를 펼친다. 두 팀의 승점차는 2점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서울이 14승 14무 7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3일에 열린 14라운드에선 서울이 정조국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22라운드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22일 열린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을 준결승으로 이끈 박주영(31)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인천은 '고공폭격기' 케빈(32)을 내세운다.

또한 서울은 새롭게 영입한 일본대표팀 출신 다카하기(29)의 출전을 예고했고 인천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천수(34)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밖에 울산현대(10위·5승8무9패·승점 23)와 포항(4위·9승6무7패·승점 33)은 각각 성남FC(5위·8승9무5패·승점 33)와 광주FC(9위·7승8무7패·승점 29)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일정

▲ 25일(토)

서울-인천(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성남(문수월드컵경기장)
포항-광주(스틸야드·이상 오후 7시)

▲ 26일(일)

전북-수원(전주월드컵경기장)
부산-대전(부산아시아드경기장)
전남-제주(광양축구전용구장·이상 오후 7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변화와 혁신 추진 어렵다고 판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사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퇴의 변’을 공지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8일 공천 신청을 받았고 서울특별시장과 충청남도지사를 대상으로 12일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엊그제 장동혁 대표의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오세훈 시장 비전, 서울의 시대적 소명 실천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을 긍정 평가하며 다음 시정에서도 동일한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13일 오후부터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전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체적인 시정 활동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이 설정한 비전은 서울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찾아 이를 실천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에서도 결코 부인될 수 없고, 계속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상생하고 건강한, 그리고 감성이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매력도시 서울을 시민과 동행해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나침반을 잘 읽고 힘있게 추진해 주신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시 공무원님들께 의회를 대표해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를 이유로 아직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전날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 의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를 끝내고 서초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훈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