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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신시내티 원정에서 시즌 8호 홈런 폭발…타율은 0.299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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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9(278타수 83안타)를 유지했다. 홈런은 8개, 타점은 35개로 늘었다. 

전날 2루타 3개를 때려내며 뜨거운 7월을 마감한 강정호는 8월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달아오른 방망이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신고한 강정호는 후반기 들어 벌써 4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132㎞ 느린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잘 맞은 타구가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이번에도 이글레시아스의 132㎞ 느린 슬라이더를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으 타구였다. 왼쪽 담장을 넘어 관중석 2층으로 날아가는 동점 솔로포였다. 비거리는 무려 139m에 달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4회말과 5회말 신시내티에 1점씩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7회 1사 후 루상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점씩을 주고 받으며 2-4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리그 또 한명의 특급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하게 됐다.

그 동안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과 미네소타 마무리 글렌 퍼킨스를 무너뜨린 강정호이기에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아쉽게도 강정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팀은 닐 워커와 션 로드리게스의 안타로 2사 1, 3를 기회를 잡았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적시타로 1점차로 쫓았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폴랑코가 볼넷을 골라 나가며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스탈링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3-4로 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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