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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샌프란시스코전 2루타·2득점…팀은 연장 11회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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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와 함께 2득점했지만 팀을 역전패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345타수 82안타)을 유지했고, 48타점 4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경기 샌프란시스코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좌완 메디슨 범가너를 내세우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 우완 투수가 나서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의 6구째 싱커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와의 히트앤런 작전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바비 윌슨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안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좌완 제레미 아펠트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측 선상으로 강하게 뻗어나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다시 윌슨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

6-4로 앞선 7회에는 1사 1, 3루 찬스에서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의 4구째를 때렸으나 타구가 2루수 쪽으로 향하며 병살 코스가 됐다. 그러나 1루수가 포구 실책을 범하며 추신수는 1루에서 살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홈을 밟아 7-4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8회 3점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추신수는 10회 다섯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5구째 빠른 공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바깥쪽 빠진 공이었지만 이를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주심의 애매한 판정이 아쉬웠다. 

팀은 결국 11회초 샌프란시스코 헌터 펜스와 브랜든 벨트에게 솔로 홈런 두 방을 얻어 맞고 7-9로 역전패했다.

텍사스 이적 후 첫 선발 등판한 콜 헤멀스는 7⅔이닝 동안 8피안타(2홈런 포함) 5실점하며 첫 등판에서는 기대만큼의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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