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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대니 리, 선두 지키지 못하고 공동 5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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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공동 8위 도약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 둘째날 공동 5위가 됐다.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날 5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그는 이날 주춤하며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그는 전반에 보기 3개를 적었다. 좀처럼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14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그나마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최악을 면했다.

2009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지난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2승을 위해선 선두와 5타차를 극복해야 한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줄여 2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전날 공동 22위였던 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2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선두는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짐 퓨릭(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4타를 줄여 8언더파 132타를 기록했고 공동 2위군에 4타를 앞섰다.

안병훈(24)은 2타를 줄여 5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공동 56위에 그쳤다. 배상문(29)은 5타를 잃어 6오버파 공동 62위가 됐다.

미국 동포 케빈 나(32)는 이븐파에 그쳐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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