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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감독의 운명, 내년 유로2016 성적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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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평화로운 관계가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내동댕이 쳐질 것인가.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의 운명이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성적에 따라 호지슨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최근 FA 마틴 글렌 신임 대표이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호지슨 감독이 유로 2016에서 실패할 경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렌 대표이사는 "호지슨은 아주 훌륭한 감독"이라면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만약 유로 2016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면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지슨 감독이 유로 2016에서 지도력을 입증한다면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임기를 보장해줄 수 있지만 반대의 상황이 나타나면 월드컵 준비를 위해 빠른 결단을 내리겠다는 것이 FA의 생각이다.

호지슨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FA가 호지슨 감독에게 기대하고 있는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잉글랜드의 성적을 감안하면 4강에 오른다면 호지슨 감독은 안정적으로 월드컵 때까지 자리를 보존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60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는 우승은 커녕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1968년 이탈리아대회와 1996년 잉글랜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전부다.

호지슨 감독은 2012년 5월 FA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호지슨 감독은 한 달 뒤 유로 2012에서 잉글랜드를 조별리그 1위로 이끌었지만 8강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무2패(승점 2)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유로 2016에서는 6전 전승으로 E조 1위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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