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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배상문, 뒷심부족으로 바클레이스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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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상문(29)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우승에 실패했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전날까지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며 아시아인 최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넬슨챔피언십과 지난해 10월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괜찮았다. 배상문은 두 번째 홀인 2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샷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배상문은 3번홀 보기로 흔들리더니 5번홀에서도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보기를 범했다.

배상문은 8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뒤늦게 컨디션을 되찾은 배상문은 12번과 13번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내며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았다.

트로피는 데이에게 돌아갔다. 2주 전 PGA챔피언십을 통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가져간 데이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을 밟았다.

데이는 이날만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4승째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이 부문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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