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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최진철 감독 "정신력 강해진다면 4강 이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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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해진다면 4강까지 가능하다."

최진철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칠레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17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면 8강을 넘어 4강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소집이다. 지난 수원컵을 통해 우리가 더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나타났다. 부족한 부분들을 더 보완해 월드컵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최 감독은 "수비 조직력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선수들이 하나 된 생각을 갖고 뛸 수 있을 정도로 조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리다보니 실수가 많이 나온다. 심리적인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세 바르셀로나 콤비' 이승우와 장결희에 대해선 "2명의 선수는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서로 조화되는 플레이를 맞춰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 움직임을 디테일(상세히)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최진철호는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다.

U-17 대표팀에는 24명이 소집됐다. 이중 3명이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다. 최종명단 등록은 21명까지만 가능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함께 기술적인 부분들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 그리고 희생과 노력하는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첫 소집 훈련에 돌입한 최진철호는 오는 29일까지 파주 NFC에서 담금질을 가진 후 전지훈련장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다음달 18일 브라질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칠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기니, 24일에는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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