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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첼시·아스날, 나란히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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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유럽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경기에서 FC포르투에 1-2로 졌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1승1패(승점 3)로 조 3위에 내려 앉았다.

선제골은 포르투가 가져갔다. 전반 39분 브라히미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안드레 안드레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첼시의 수비진은 이번에도 쉽게 뚫렸다.

첼시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하지만 첼시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7분 코너킥에서 마이콩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첼시는 남은 시간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떄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아스날은 안방에서 그리스 클럽인 올림피아코스에 2-3으로 무너졌다. 두 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스날은 F조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월콧과 산체스가 골을 터뜨렸지만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FC바르셀로나는 바이어 레버쿠젠을 2-1로 제압했다. 1-1로 맞선 후반 막판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승부를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5-0으로 완파하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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