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세계군인체육대회]상주 상무, 골결정력 난조 속 프랑스에 1-0 승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가 조동건(29)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상무는 4일 오전 11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승점 6)으로 A조 1위를 달렸다. 카타르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한국 +8, 카타르 + 6)에서 앞섰다. 남은 카타르, 알제리전 결과에 따라 결승전에 직행한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는 약점을 드러냈다. 7골을 몰아친 지난 미국전과 달리, 상무는 전반에 날린 12개의 슈팅 중 단 한 골만 성공했다.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박항서 감독 또한 선수들의 부족한 결정력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동건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지난 30일 미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조동건은 이날도 골 맛을 보며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팀 내 득점 1위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4)은 결장했다.

상무는 긴 패스로 프랑스의 뒷 공간을 파고들며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6분 조동건이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주도권을 쥐고 프랑스의 골문을 여러차례 두드렸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 17분 한상운이 절묘한 패스로 이승기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상무는 전반 막바지가 돼서야 결실을 봤다. 전반 37분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배일환이 올른 크로스를 조동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수들은 일렬로 모여 '충성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했다.

추가골 사냥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5분 임상협의 헤딩슛은 골대를 빚겨갔고 후반 11분 이창훈은 골대 바로 옆에서 옆그물을 때렸다.

결정력 난조는 계속됐다. 후반 36분 조동건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트래핑 후 발리킥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며 아쉬워했다.

후반 47분 이승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조동건의 슈팅은 하늘을 갈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