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8 (화)

  • 구름많음동두천 10.6℃
  • 흐림강릉 13.4℃
  • 흐림서울 12.7℃
  • 구름많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5.2℃
  • 구름많음울산 14.9℃
  • 맑음광주 15.5℃
  • 구름많음부산 15.5℃
  • 구름많음고창 12.6℃
  • 흐림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14.6℃
  • 구름많음금산 15.0℃
  • 구름많음강진군 11.8℃
  • 흐림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K리그]'신진호 결승골' 포항, 전북에 1-0 극적승

URL복사

인천·울산, 2-2 무승부…'15호골' 김신욱, 득점 단독 1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골로 전북 현대를 제압했다.

포항은 1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에서 후반 48분 터진 신진호의 골에 힘입어 전북에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포항은 승점 59점(16승11무7패)으로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한편, 2위 수원 삼성(승점 60)을 바짝 추격했다.

5연승을 달린 포항은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연속 무패기록도 13경기(8승5무)로 늘렸다.

전북은 지난 4일 제주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21승5무8패(승점 68)로 1위지만 수원과 포항 등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양팀 수문장들의 활약 속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종료 직전 터진 포항의 득점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48분 신진호가 골망을 흔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전북과 포항은 나란히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여기에 전북은 '라이언 킹' 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포항은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앞세워 이에 맞섰다.

치열한 미드필더 싸움이 경기 초반부터 벌어진 가운데 양팀은 번갈아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선제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가슴으로 떨어뜨려 준 공을 윌킨슨이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5분 뒤에는 이재성의 프리킥이 이동국의 머리에 맞았지만 역시 신화용의 선방에 걸렸다.

포항도 곧장 역습에 나섰다. 전반 26분 전북 진영으로 한번에 넘어온 공이 김승대를 거쳐 티아고에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마주한 채 때린 슈팅은 권순태의 손을 맞고 벗어났다.

0-0으로 후반전에 돌입한 두 팀은 후반 들어 더욱 팽팽히 맞섰다. 치열한 신경전 속에 반칙도 잇따랐다.

전북은 후반 11분 레오나르도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오나르도는 후반 16분 역습 찬스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간단히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흔들었다.

전북의 공세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연이어 팀을 구했다. 후반 26분에는 이동국이 가슴 트래핑 후 전매특허인 발리슛을 날렸으나 신화용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1분 뒤에도 자책골이 나올 뻔했지만 신화용의 선방이 빛났다.

전북의 권순태 역시 선방으로 포항의 예봉을 꺾었다. 특히 후반 33분 김승대가 골대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집중력 있게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전북은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을 맞아 거의 모든 선수를 공격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다. 하지만 악수였다.

포항이 걷어낸 공이 곧장 김승대에게 연결됐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친 김승대는 골키퍼 앞까지 치고 들어가 맞으편 신진호에게 바통을 넘겼고, 신진호가 골망을 갈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인천은 전반 17분 박세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0분 정동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3분에는 김신욱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지만 3분 뒤 진성욱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천은 12승10무12패(승점 46)로 하위 스플릿에서 가장 앞선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울산은 승점 41점(9승14무11패)으로 9위다. 무패 기록을 7경기(4승3무)로 늘렸고, 김신욱은 시즌 15호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광주FC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위 스플릿 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송승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4연패를 탈출한 광주는 9승11무14패(승점 38)로 8위다. 9위 울산 현대(승점 40)를 바짝 뒤쫓았다.

부산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5승9무20패(승점 24)로 11위에 머물로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변사 현장 출동해 변사자 금목걸이 절취한 검시관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시 조사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검시관 A(30대)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B(50대)씨의 목에 걸려있던 3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2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을 판별하고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맞고 있다.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B씨의 목에 금목걸이가 걸려있었지만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이 목걸이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인근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하는 사이 B씨의 목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신발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변사자 검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도의 직업윤리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를 위배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