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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9전10기' 탁구 서효원, 여자 단식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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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단식의 간판 스타인 서효원(28·렛츠런)이 전국체전 정상을 밟았다.

서효원은 20일 오전 10시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탁구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이예람(단양군청)을 세트스코어 3-2(11-6 7-11 11-7 7-11 11-7)로 꺾고 우승했다.

서효원은 국제탁구연맹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한국 여자 단식의 대표주자다. 하지만 그간 유독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6년부터 9번의 전국체전에 출전했지만 동메달 5개를 수확하는데 만족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 18일 준결승에서 만난 전지희(포스코에너지)를 꺾고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내친김에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서효원은 이날 1세트를 선점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2세트에 7-11로 패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를 따낸 서효원이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4세트를 다시 내주며 승부는 5세트로 접어들었다.

금메달이 걸린 5세트, 서효원의 집중력이 앞섰다. 11-7로 5세트를 마무리지은 서효원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일반부에서는 이상수가 장우진을 세트스코어 3-0(11-7 11-8 11-5)으로 완파하고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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