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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부상투혼' 양의지 "니퍼트 보고 힘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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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부상 투혼을 발휘한 양의지(28)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의지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 양의지를 포수 겸 5번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는 19일 2차전 4회말 수비 때 NC 나성범이 친 타구에 오른발을 맞았고 엄지발톱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3차전에선 결장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4차전 선발로 자원한 그는 타석에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또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 리드를 뽐내며 팀의 영봉승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도중 통증을 느꼈지만 선발 투수 니퍼트를 보고 힘을 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니퍼트가 '용병'이면서도 팀을 위해 3일만 쉬고 다시 나간다고 하는 것을 보고 저도 크게 무리가 아니면 경기에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니퍼트의 공만 잘 잡았을 뿐이다. 워낙 잘 던져서 편하게 경기를 했다. 외국인 선수가 힘들텐데도 파이팅을 보이며 열심히 해주는 것이 고마웠다. 그래서 아픈 척 안하고 경기를 잘 한것 같다"고 털어놨다.

경기 중 통증에 대해서는 "투수들도 잘 던져줬고 타자들도 잘 쳐서 마음이 편하게 경기를 했다. 3회까지는 아팠지만 다음부터는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5차전에도 나서야 한다. 5차전 두산의 상대는 2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뒀던 잭 스튜어트다.

스튜어트의 공략법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저는 잘 치는 것보다는 투수들이 안 맞도록 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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