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앵커 백지연(51)이 뉴스가 아닌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17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온다.
MBC TV 파일럿 프로그램 '빅 프렌드'에 출연한다. '빅프렌드'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모토로 위원회에 사연을 접수한 주인공을 위해 시청자 500명이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TV쇼다.
데뷔 11년 만에 첫 지상파 프로그램 MC를 맡는 장동민(36)과 함께 한다.
조성현 담당PD는 "백지연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된 이미지가 아니라 소탈하고 친근한 실제 성격을 그대로 살렸다"며 "시청자와 소통해야 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서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며 백지연과 장동민을 MC로 정했다"고 밝혔다.
'빅프렌드'는 다음달 12, 1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