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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리디아 고, 선두 장하나에 2타 뒤진 2위…박인비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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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틀 경쟁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디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쳤다.

선두 장하나(23·BC카드)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타수 부문 등에서 박인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둘 사이의 차이가 근소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리디아 고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76점으로 박인비(273점)에게 앞서고, 상금에서도 275만8417달러로 박인비(257만96달러)를 근소하게 앞선다.

박인비는 평균타수 부문에서만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타)를 앞선다.

지난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리디아 고가 불참한 사이에 박인비가 우승하면서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3위.

그러나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아 있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장하나는 둘째 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9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신인 장하나는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재미동포 제니퍼 송(26)과 크리스티 커(미국)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5언더파 139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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