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연패는 없다' 오리온, LG에 21점차 역전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1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서울 SK전 대패의 충격을 씻었다.

오리온은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1점차 열세를 뒤집고 74-70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왼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오리온은 지난 18일 SK에 69-90, 21점차 대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이날도 3쿼터 한때 24-45, 21점차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선두의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오리온은 19승4패로 선두를 단단히 했다. 최하위 LG(5승18패)는 3연패다.

센터 장재석이 12점 5리바운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조 잭슨(19점)과 문태종(15점)이 4쿼터 역전을 이끌었다. 잭슨과 문태종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각각 12점, 8점으로 20점을 합작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의 더블팀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김종규(14점 9리바운드)의 5반칙 퇴장도 아쉬웠다.

오리온은 2쿼터 김동욱의 퇴장에 따른 분위기 저하로 급격히 무너졌다.

3쿼터 초반 24-45, 21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잭슨과 문태종, 장재석을 앞세워 반격했고, 4쿼터 종료 4분33초 전에 문태종의 3점슛으로 기어이 62-6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설상가상으로 3분22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 당했다.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67-66으로 앞선 오리온은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전정규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