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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류현진 "韓선수들, 메이저 도전 계속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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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28·LA 다저스)이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평창 알리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근황과 최근 국내 프로야구에 불고 있는 메이저리그 열풍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강정호(피츠버그)가 야수로는 처음으로 국내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가운데 박병호(넥센), 황재균, 손아섭(이상 롯데), 이대호(소프트뱅크), 김현수(두산)도 빅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손아섭은 최근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구단이 없어 좌절을 맛봤다.

류현진은 "나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도 그렇지만 야구를 하면서 (메이저리그는)가장 큰 무대이다"며 "모두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됐을 때, 도전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에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야수 쪽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다.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 야구의 국제 이벤트가 연달아 열릴 수 있다.

류현진은 "나라에서 불러주시면 나갈 의향이 있다. 올해 부상이 있었지만 내년에 완쾌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WBC와 올림픽에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불러주시면 영광스럽게 나가겠다"고 했다.

류현진은 올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다. 그는 "한국에 들어와서도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며 "무난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스프링캠프부터 팀 선수들과 함께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신임 다저스 감독에 대해선 "우리 팀에 같이 없었기 때문에 만나봐야 한다"며 "2013년에도 감독과 모든 코칭스태프를 처음 봤을 때, 적응에 문제는 없었다. 이번에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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