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K리그]'내년 클래식은 우리가'…부산·수원FC의 마지막 승부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을 앞두고 있는 K리그이지만 아직 맘 놓고 쉴 수 없는 두 팀이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가 내년 시즌 자신들의 주무대를 결정할 운명의 2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오는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흘 뒤에는 부산 구덕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맞붙는다.

부산은 클래식에서 11위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K리그를 4차례나 평정했던 영광은 온데간데없다. 자칫 다음 시즌에는 클래식에서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부산은 지난 7월26일 대전 시티즌전 이후 치른 1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의 성적은 6무9패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까지 뒀지만 이기는 법을 완전히 잊은 팀처럼 맥없이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이정협마저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정협은 현재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상태가 좋지 않아 그라운드를 밟더라도 베스트 컨디션을 발휘하기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수원FC는 부산과 달리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19승12무11패(승점 65)로 챌린지 3위를 차지한 수원FC는 서울 이랜드(3-3)와 대구FC(2-1)를 차례로 따돌리고 부산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수원FC의 가장 큰 강점은 막강한 공격력이다. 상대가 누구든 쉽사리 물러나는 법이 없다.

21골로 득점 3위를 차지한 자파와 9개의 도움을 기록한 임대생 김종우가 공격을 이끈다. 시즌 중반 가세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시시의 존재 역시 큰 힘이다.

국내 리그에 승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것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는 모두 챌린지팀이 이겼다.

2013년에는 상주 상무가 강원FC를 1,2차전 득점 합계 4-2로 제압했고 지난해에는 광주FC가 경남FC의 추격을 4-2로 뿌리치고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연이은 혈투로 체력은 떨어졌지만 챌린지 플레이오프부터 단계를 밟아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양 팀이 1승씩을 나눠 가질 경우 ▲1,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 ▲연장전(전,후반 각15분) 개최(연장전은 원정 다득점 미적용) ▲승부차기 순으로 승격팀을 결정한다.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받은 경고와 누적경고 및 퇴장 등으로 인한 출전정지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연계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선수는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