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사진)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총괄 부사장이 두산 면세점 최고전략책임자로 임명됐다.
두산그룹은 지난달 3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박 부사장은 두타 쇼핑몰, 면세사업 등과 관련된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면세사업과 관련된 유통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부사장은 두산의 1.77%(보통주 40만8900주, 우선주 6만3249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 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박 부사장이 면세점 최고전략책임자로 임명됐다"며 "향후 동현수 사장을 보좌, 면세 사업과 관련된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