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EPL]손흥민 28분 토트넘, 웨스트 브로미치와 무승부…스완지 0-3참패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3)이 28분을 뛴 토트넘 핫스퍼가 웨스트 브로미치와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기성용(26)이 선발출장한 스완지시티는 3골을 내주며 레스터 시티에 참패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포진했다.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섰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가 포백 바로 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대니 로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 카일 워커가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휴고 요리스가 맡았다.

양 팀의 균형은 전반 14분 무너졌다.

토트넘의 델리 알 리가 첫 골을 터뜨렸다. 알더바이렐트가 중앙선 근처에서 길게 연결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대 골 망을 흔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 사이를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만든 기습적인 골이었다.

웨스트 브로미치도 실점 후 총 공세에 나섰다. 고대하던 동점골의 주인공은 제임스 맥클렌.

맥클렌은 맨유 출신의 대런 플레처가 전반 38분 페널리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머리를 대 득점을 했다. 델리 알 리가 몸싸움을 펼치며 볼 경합을 벌였으나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의 기회를 맞았다. 후반 4분, 헤리 케인이 등 뒤에서 연결된 로빙 패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다리를 쭉 뻗으며 밀어넣었으나, 골라인에 포진한 수비수들의 저지선을 넘지 못했다.

맞바람과 밀집수비의 이중고를 뚫고 공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공수전환이 느렸다. 벨기에 출신인 무사 뎀벨레가 웨스트 브로미치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파고들며 활로 개척에 나섰으나 수비벽이 두터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후반 20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드리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드는 등 적극적 공세를 펼쳤으나 실속이 없었다. 엉덩이를 뒤로 뺀 웨스트 브로미치의 수비벽이 두터웠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후반 종반이후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장신 공격수 올슨이 문전 바로 앞에서 결정적 슛을 떄린 데 이어, 론돈이 페널리 박스 밖에서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 등 토트넘 공격수들은 남은 시간 공세의 수위를 높였으나, 밀집 수비를 돌파할 뾰족한 묘수가 없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14경기 무패(6승 8무)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 14라운드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로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6승 7무)를 기록했다.

기성용(26)이 선발 출장한 스완지시티는 레스터 시티에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스완지시티는 6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서 0-3으로 패했다.

레스터의 공격수 마레즈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3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