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완제품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전략 회의에 이어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기흥·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 인원은 국내 사업부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을 포함해 모두 400∼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부 회의를 참관하거나 만찬에 동석해 신임 사업부, 지역총괄 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려고 했지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