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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한신, 오승환과 협상 중단 공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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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이 선수생명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1일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신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례적으로 가네모토 도모아키 신임 감독까지 나서서 오승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9일 오승환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며 도박 혐의 일부를 인정함에 따라 입장을 바꿨다.

한신은 곧바로 대체자원 물색에 들어갔다. 눈여겨 봤던 센트럴리그 공동 구원왕 토니 바넷(전 야쿠르트)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한신이 새롭게 작성한 영입 리스트에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출신의 듀엔트 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의 마이클 클레토, KBO리그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 등이 올라 있다.

오승환은 갈 곳이 없는 상황이 됐다. 한신은 2016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오승환을 제외했다. 원래부터 한신이 아닌 타 일본구단이 오승환을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을 뜻한다. 도박 혐의가 추가됐기 때문에 일본 무대 잔류는 어렵게 됐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타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12일(한국시간)까지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이대호와 김현수 등 한국 타자들에 대한 소식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지만 오승환에 대해서는 반응이 차갑다.

남은 방법은 삼성 라이온즈 복귀밖에 없다.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아닌 삼성의 동의를 받아 해외 진출을 했기 때문에 반드시 원 소속구단에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삼성은 같은 혐의를 받았던 임창용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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