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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손흥민 21분' 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무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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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교체 투입돼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와 팀 승리 모두 놓쳤다.

토트넘 핫스퍼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1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 2개를 올렸던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투입돼 토트넘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왕성히 움직이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투입 3분 만에 동료에게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해 좋은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손흥민의 패스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8분에는 아크서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하지만 힘이 너무 들어간 탓에 공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앞서 14경기(6승8패) 동안 지지 않았던 토트넘은 이날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특히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해 하락세를 그렸다.

6승8무2패(승점 26)로 리그 5위 자리는 유지했다.

반면 뉴캐슬은 지난 7일 리버풀전 승리(2-0)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경기전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승리로 4승4무8패(승점 16)를 기록, 15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에게 최전방 원톱을 맡기고 공격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를 배치해 뉴캐슬의 골망을 노렸다.

모나코전에서 3골을 몰아쳤던 라멜라는 이날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6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2분 뒤에는 골문 앞으로 침투, 케인의 패스를 왼발 토킥으로 연결해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곧이어 토트넘이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9분 에릭센이 올린 코너킥을 다이어가 뛰어들어 머리에 맞혔고, 공은 골키퍼 손에 한 번 맞은 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비교적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고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뉴캐슬의 공세가 높아졌다. 분위기를 넘겨준 토트넘은 후반 24분 손흥민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뉴캐슬의 거센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뉴캐슬은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최전방에 투입해 기세를 올렸고, 미트로비치는 2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토트넘은 마음이 급해졌다.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뉴캐슬의 거센 역습에 애를 먹었다.

결국 후반 47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아요세 페레스를 막지 못하고 역전골을 내줬다. 페레스는 가슴 트레핑 후 지체 없이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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