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13.1℃
  • 흐림서울 15.8℃
  • 흐림대전 14.6℃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3.1℃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3.9℃
  • 제주 14.6℃
  • 흐림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국제

"유가 하락, 미국 경제 부양 효과"

URL복사

휘발유 가격 하락, 가구당 매달 100달러 세금 감면 효과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 유가가 최소한 내년 하반기까지는 급락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미국 소비자와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이슨 보르도프 미 컬럼비아대학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이사는 28일 논평을 통해 "올해 원유가격이 30%가량 떨어진데 이어 저유가 기조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은 일반적으로 미국 소비자와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망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휘발유 가격 하락은 가구당 한 달에 100달러의 세금 감면과 같은 역할을 하게 돼 미국 경제 부양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럴당 유가가 10달러 하락할 때마다 휘발유 가격 부담도 배럴당 25센트씩 떨어진다"고 말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09년 3월25일 이후 처음으로 갤런 당 2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협회는 또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미국인들이 올해 1150억 달러를, 운전자 한명 당 55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셜 도니 AAA CEO는 "휘발유 가격이 7년 새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전국의 운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과 중동산 원유의 공급과잉 우려로 지난 2004년 7월5일 이후 11년 5개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정보회사 파라마운트옵션의 레이먼드 카본 중개인은 "원유 가격 하락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국가 모두 막대한 양의 원유를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은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 각료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OPEC 회원국들은 산유량 목표치를 명시하지 않고 산유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OPEC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지난달 기준 3170만 배럴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원유시장의 과잉공급이 하루 200만 배럴로 추정된다.

미국이 셰일가스 개발로 원유 판매시장에 나서면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량은 2008년 하루 평균 460만 배럴에서 2015년 12월 현재 920만 배럴로 6년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레이먼드는 "저유가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유가가 올해 말에는 배럴당 34달러로 떨어져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미안 코어배린은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해제로 원유 생산이 늘어나면서 내년에 OPEC국가 등은 하루에 318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OPEC 비회원 국가들도 원유 공급에 동참하는 등 유가 하락은 내년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의 초과공급이 지속될 경우 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최악의 경우 2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IA에 따르면 미국 하루 원유 생산은 올해 930만 배럴에서 내년 880만 배럴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배럴당 평균 49달러에서 내년 51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릴린치의 프랜시스코 브랜치는 "OPEC 비회원국이 생산량을 낮춘다면 내년 하반기에 배럴당 55달러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추경]고유가 피해지원금 지방 기초수급자 60만원, 수도권 소득하위 70% 10만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1일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지방에 사는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 60만원을 받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6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55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나머지는 1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비수도권에 살고 있는 국민인 경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15만원을 수령한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우대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인 경우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0만원을 받는다.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 중 인구감소지역에서 특별 지역에 살고 있는 국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60만원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원을, 나머지는 25만원을 수령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민기초생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