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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시, 1개월에 한 번 샹젤리제 '차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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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리시가 올해 봄부터 1개월에 한 번 샹젤리제 거리의 차량 통행을 막고 시민들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리시는 그러면서 다음에 시행될 '차량 없는 날' 행사 적용 장소를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6일 파리 시청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행인들은 앞으로 1개월에 한 번 일요일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다"며 "적용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경찰과 시민 그리고 지역 상인들과 논의한 뒤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리가 '샹젤리제 차 없는 거리'를 처음 추진한 것은 지난해 9월27일로 파리시는 이런 계획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봤다. 파리시는 "파리 시민들은 트위터 등 SNS 등을 통해 '차량 없는 거리' 행사 필요성을 거론해왔다"며 "트위터에는 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하자는 1만 개가 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는 차량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차량으로 배출되는 대표적인 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 농도가 20~4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달고 시장은 올해 9월로 예정된 차량 없는 거리 행사를 파리 전역으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시가 지난해 9월 진행한 차량 없는 거리 행사는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 그리고 불로뉴와 뱅센 숲으로 제한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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