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기관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전 10시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7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의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재차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기관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전 10시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7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고강도 인적 쇄신과 민생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답보 상태인 20%대 지지율에 따른 국정 운영 동력 상실을 회복해 정권 초 교육·연금·노동 3대 개혁을 추진할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2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을 전후로 시작된 감찰과 쇄신은 추석 연휴 직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람을 쉽게 내치지 못한다"던 윤 대통령이 '피바람' 수준의 인사 조정에 나선 이유는 결국 민심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째 20% 중후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인사(人事)다. 100여일간 대통령실에서 나온 사건·사고에 실무진의 책임을 묻고 흔들린 기강을 바로 세우는 방식으로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전략이다. 대통령실의 목표 지지율은 추석 전후 40%대 반등이다. ◆기강 세우는 尹…대통령실 직원들 "숨도 크게 못 쉬겠다"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과 함께 중점 점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보안'이다. 한 관계자는 내부 감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보좌관 출신 직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보관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체 명단은 파기된 게 맞다"고 밝히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목적 이후 파기하게 돼 있다. 전체 초청자 4만5000여명의 명단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일부 의원들에게 '공용기록물로 남아 있다'고 한 건 5부 요인이나 주요 기관·단체장 등 초청식에 반드시 오는 분들의 명단 및 초청장 발송 관련 공문이다. 파기할 수 없는 공공기록물"이라며 "또 하나는 (부처 등에서) 초청을 요청한 명단 등이 역시 공공기록물로 남는데, 그들을 다 초청했는지는 (대통령실은)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명단이 파기됐기 때문에 우리는 왔는지 안 왔는지 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취임식 초청자 전체 명단이 있다는 식의 보도를 했다.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없다"며 "일부 기관 초청자 명단, 당 초대 명단 이런 것들이 공공기록물로 남아 있다. 전체 명단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은 상시적으로 진행될 거라는 기조와 원칙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 적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의해 유지돼야 하는 곳"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인적 쇄신 혹은 조직 재정비는 늘, 어느 정부에선 이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해서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한은 없다. 즉, 김대기 비서실장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5년 내내 상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인적 쇄신 작업이 특정 수석실에 집중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과 관련해 "(점검 및 개편은) 기술적인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업무기술서를 접수 받고 완결된 수석실에 대해 먼저 착수될 수밖에 없는, 기술적인 것 이상의 의미부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 전반에 이뤄지는 작업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통령실 공직자 전부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에 복무하는 공직자들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명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무총리 소임을 맡은 지 100일"이라며 "국민 여러분 보시기에 아직 부족한 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손글씨로 쓴 메모도 사진 파일로 첨부했다. 한 총리는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고 한다. 어렵다고 피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며 새 정부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민간과 정부, 정치권이 함께 힘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국무총리 취임 후 첫 민생행보 현장이었던 새벽인력시장이 생각난다. 고단해도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며 "100일 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지금 이 자리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초심을 늘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취임 100일에 대해 "새 정부가 가야 할 큰 방향을 잡는 기간이었다"며 "국익 우선 외교와 강한 국방, 사회적 약자 보호, 재정건전성 강화, 국제수지 흑자 유지, 그리고 생산성 높은 경제로의 체질 개선. 이렇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바탕에 깔린 가장 근본적인 가치는 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향후 비대위 출범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의원총회(27일)에서 2~3일 내 다시 의총을 열기로 했다"면서 "거기서 (향후 대책) 보고가 있을 것이다. 지금 급한 당헌·당규를 어떤 식으로 규정할 건가, 당장 급한 지도부는 어떻게 정리해야 될 건가 등 이런 얘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오는 29일 비대위 회의를 누가 주재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당헌·당규에 비대위 설치 규정만 있다. 비대위를 해산할 규정도 없고 비대위원장이 궐위되거나 사고의 경우, 누가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없다"면서 "내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그 안에서 선출을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 아직 그마저도 분명하게 법률 검토나 정리가 안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안에서 (비대위원장을) 뽑을 수는 없고 이 안에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는 직무 대행 역할을 누가 할 건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당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사개입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던 비서관급 직원 A씨는 최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 작업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대선 캠프 출신으로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A씨가 외부인사와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찰을 벌여왔다. 대통령실은 감찰 결과를 놓고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진 사퇴로 정리될 거라는 전언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직후 '2실6수석' 체제로 전환한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 작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직은 살아있는 유기체"라고 강조하면서 조직·인적 개편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 단행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상시적 쇄신을 통해 문제의 싹은 초기에 잘라내고, 업무 효율성도 높여나가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뉴시스에 "(비서관 등 교체)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가지 쇄신 차원, 그리고 도덕성 검증 등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일부 교체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범 100일을 계기로 해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거쳐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고 수해 피해 가구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수해피해 지원대책을 내놨다. 수해 복구계획은 9월중 심의·확정된다. 아울러 추석 명정을 앞두고 민생 안전을 위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前)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법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총리 공관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30분 가량 제3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기국회 대응계획, 수해피해 지원대책, 추석 민생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에서 나서 수해피해 지원대책과 추석 민생 대책 등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수해피해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지난 22일 피해 정도가 심각한 10개 지자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데 이어 31일까지 합동조사를 거쳐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추석 민생과 관련해 서울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유가와 유류세, 원자재, 곡물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당정은 성수기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농산물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농수산물 수입분에 대한 한시적 관세 경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물가안정 대책이 추석전에 이뤄지도록 신속한 행정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명절이 오면 더 힘든 국민이 있다. 아동보호시설,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책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는 재난 지원금 등 조속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민생 고통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며 "우선 서민 생계비용의 경감을 위해 교통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고통도 심각하다. 주택 대출 금리와 융자 금리의 경감을 위한 과제도 신속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8일 국민의힘은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한 청년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제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에 나서 "최근 광주에서 '홀로서기'를 하던 보육원 출신 청년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국민의힘은 무한책임을 느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개정된 아동복지법이 시행되면서 보호종료아동이 시설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8세에서 만 24세로 연장됐다"며 "그러나 준비 없이 갑자기 어른이 돼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자립해 살아가기에 여전히 정책지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연장 신청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은 대학 진학 후 지원금이 없어 교재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며 "시설을 나와 갑자기 사회로 나온 청년들에게도 자립정착금 500만원과 월 35만원의 자립수당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보육원 출신 청년들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삶의 고비 고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당정 "9월 중 수해 복구계획 심의·확정…피해 가구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당정 "8월31일까지 합동조사 거쳐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