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배후설이 불거지는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8월 식사자리에 동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12일 SBS뉴스에 출연해 '8월11일 박 원장과의 식사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식사는 두명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추가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 증거가 있다"며 "손준성 검사가 보낸게 맞느냐는 걸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손 검사인게 확인되다면 그 직책이 당시 대검의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정황은 국면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무게라든지 중대함 이런것들이 굉장히 커진다고 생각하고 그 전환의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씨는 '추가증거의 형태가 녹취, 통화, 텔레그램 중 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수사기관 검토 후에 언론에서 볼 수 있게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이 정부는 다 연결돼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했을 때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을 생각했다"며 "법조기자님들께 개인 캐릭터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들었고 그 외의
여의도에서 1시간 가량 비공개 긴급 회동 尹, 정치공작 규탄에 최재형 지원 힘입어 崔 "공수처의 대선 개입은 민주주의 폭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2일 긴급 회동을 통해 공수처의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 수사를 불법 대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당내 대선 경선에서 경쟁관계인 두 사람이 고발사주 사건을 고리로 연대에 나서면서 야권 지지층의 결집력을 높이는 동시에 여권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날 회동은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차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배석자 없이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최 전 원장이 먼저 회동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다. 윤 전 총장은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정치를 시작하고 꼭 한번 뵀어야 하는데 기회를 못 잡았다"며 "오늘 최 원장님께서 최근에 고발사주라고 명명된 정치공작 게이트에 대해서 대단히 우려를 표하셨고,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대단히 중대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우려를 표하셨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도 취재진에게 "공수처의 대선 개입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공수처가 야당의 후보를 피의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2일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과 여권주자인 이재명경기지사를 싸잡아 "욕쟁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냐"고 날을 세웠다. 최재형캠프 이규양 언론특보는 "형수 쌍욕에 이어 돼지발정제에 이르기까지 대선경쟁후보들의 이전투구가 점입가경"이라고 했다. 이 특보는 "정책과 비전은 실종되고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공작정치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추하고 욕 잘하는 욕쟁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하면 형수쌍욕과 김부선관의 성스캔들이 먼저 떠오르고 홍준표하면 역선택과 돼지발정제가 연상될 지경"이라고 했다. 이 특보는 "그런데 이 지사는 '제겐 단 한톨의 먼지도 없다'며 도덕성을 자랑하고 있다"며 "홍 의원은 '삶은 소대가리 소리듣고도 가만히 계시는 분도 있는데 그 정도는 참는다'고 말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 특보는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여권의 정치공작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좌파들이 나팔 불고 민주당이 띄우고 여론이 형성되면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 정직 2개월 취소 소송 오는 16일 3차 변론…마지막 될 예정 윤석열 측 "법무부 징계 근거 없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를 두고 진행된 행정소송이 이번 주 마무리된다. 판결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나올 전망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내려진 법무부의 징계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고, 법무부 측은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고 맞서왔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윤 전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 3차 변론을 오는 16일 진행한다. 행정소송은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어 윤 전 총장은 불출석해도 된다. 16일 변론에서 윤 전 총장 측은 노정환 전 대검 공판송무부장(현 대전지검장)의 진술, 법무부 측은 김관정 전 대검 형사부장(현 수원고검장)의 진술을 재판부에 각각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지금까지 심재철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현 서울남부지검장), 이정현 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박영진 전 대검 형사1과장(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을 증인으로 각 신문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박정희 생가 찾아 참배, 상승세 굳히기 나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최근 지지율이 크게 오른 야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보수 지지세가 높은 경북 구미를 찾아 상승세 굳히기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범으로 엮으려고 짜고 있는 프레임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만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나의 문제도 아니고 당 문제도 아닌 후보 개인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당이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본선에서 후보가 되면 당이 나서는 것은 맞지만, 경선 중에 당이 나서서 후보 개인 문제를 거론하는 옳지 않다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폭행 자백범'이라고 한 것에는 "50년 전 하숙집에서 있던 에피소드를 지난 탄핵 대선과 드루킹 사건 당시 끄집어 내더니 또 끄집어냈다"며 불쾌해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할 때 팀장을 했는데 그 후 벼락 출세해서 중앙지검장으로 올라갔고 문 대통령이 지시하자 마자 적폐수사 선봉장으로 나서 보수 진영 사람들 1000여명 이상을 조사 해 5명이나 숨지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 후보 제거…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정원장을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내일(13일) 박지원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며 소위 '박지원 게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것은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맹비난했다. 조씨가 지난 7월21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측에 제보한 고발사주 의혹이 9월2일 기사화 되기 전 박 국정원장과 지난달 11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가진 사적인 만남을 윤 전 총장 측은 정치공작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장 총괄실장은 "정치공작 선봉에 서있는 뉴스매체에 제보를 한 사람과 국정원장의 만남이 과연 일반적인 만남이겠냐"며 "대선을 앞두고 대북관련 이슈를 비롯해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심히 우려된다는 얘기가 정치권에 팽배했다. 그
"이번 대선은 단체전…원팀 정신 무너지면 안 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당 차원의 대응을 두고 홍준표 의원이 비판한 데 대해 "다른 후보의 위기가 나의 기회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홍준표 후보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이슈에 대해 '내 일도 아니고 당 일도 아니다, 윤석열 개인의 일이다'라고 했다.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저는 이번 대선이 단체전이 될 것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며 "우리는 정권 교체 원팀이다. 한쪽이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것이고, 원팀 정신이 무너지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하나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홍준표 후보의 복당도 일관되게 지지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윤석열의 입당과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지지한 것도 오직 정권 교체 때문이다. 한 번도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 전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분열 때문에 정권을 빼앗겼다. 문재인 정권은 이번에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할
"제보는 박지원과 만남 전에 이뤄져…제보자, 국힘 소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만남을 두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낯익은 구태정치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다.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건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씨가 고발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는 여권 인사와 언론인을 청부고발하려 했다는 혐의로 공수처에 입건됐다. 그 일만으로도 국민 앞에 사죄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오늘 윤 씨 측은 도리어 박 원장을 끌어들이며 정권 차원의 음모 운운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측이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만난 시점이 고발 사주 의혹 보도 이전이라는 게 유일한 논거"라며 "그러나 정작 제보는 만남 이전에 이뤄졌다는 사실을 윤 씨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씨 비호에 바쁜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제보자는 미래통합당
"고발 사주 사건 당에 물고와 큰 피해" "개인의 안위만 생각? 그게 바로 그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정권교체보다 본인의 안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인다"고 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김건모씨 밖에 없다"고 응수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입당할 때부터 당대표와 갈등이 있었고, 당에 들어와서는 의원들 줄세우기 구태 정치로 말이 많더니, 경선 토론회 회피하면서 학예회만 열게 했고, 이미 확정된 경선 룰 시비로 헛된 갈등만 키웠다"며 "급기야 개인 문제인 고발 사주 사건을 당까지 물고 들어감으로써 당이 앞으로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고 힐난했다. 이어 "급조된 지지율은 거푸집이나 다름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당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헤쳐 나가시라. 그게 사나이 대장부"라고 일갈했다. 그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그 문제는 윤석열·손준성·김웅의 개인 문제이지, 우리 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오늘 대구 와서 정권교체보다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바로 그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文, '삶은 소대가리' 들어…자존심 상해 못살겠다" 동성로 200여명 인파…시민 "홍준표는 파이다" "박정희가 TK 발전시켰듯 제2의 도약 만들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아직도 우리 당에 정권교체보다는 본인의 안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본인의 검찰 사주 의혹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홍준표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언론에 많이 나온 지금 진행되는 고발 어쩌고 하는 사건에 관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지 않으실까"라며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제가 정치 시작하고부터가 아니고 검찰에 있을 때부터 2년 정도 계속돼온 것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는 사람이 (북한에) 무슨 '삶은 소대가리'니 이런 소리 듣고도 아무 말 안 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사람을 안대로 가려서 북송을 하지를 않나, 공무원이 바다에서 북한 군인들에게 사살 당하고 불에 태워져도 북한의 지도자께서 상당히 마음을 쓰신 거라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 항의 한 번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민으
리얼미터, TK에서 洪(37.2%)이 尹(33.1%) 앞서 尹, 11일 대구 8개 일정 '강행군'…권영진 면담 洪, 2박3일 민심 다지기…신공항·박정희 생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이번 주말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에서 맞붙는다. 경선 1차 컷오프(15일)를 앞둔 만큼 보수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 1위를 놓고 'TK 대전'을 벌이는 셈이다. 최근 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역전한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야권 대선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홍 의원의 상승세는 파죽지세인 반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휩싸인 윤 전 총장은 하락 국면에 놓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9월 2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TK에서 홍 의원은 20.6%(8월 24일)에서 37.2(9월 9일)%로 16일 만에 16.6%p 뛰었다. 윤 전 총장은 30%에서 33.1%로 3.1%포인트 올랐지만 홍 의원에 역전됐다. (이번 조사의 표
尹 "괴문서"에 洪 "총장 때 버릇" 비판 이준석도 "발전 없으면 영원한 검사" 崔 '완벽주의 판사 스타일' 재차 지적 면접관 "지금도 답변 못하는 게 있다" 洪·劉도 약점 그대로 갖고있단 지적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평생 검사·판사를 지내다가 야권 대선 경쟁에 곧바로 뛰어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좀처럼 검사와 판사 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홍준표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막말과 배신자 프레임 해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부정적 이미지 극복을 통해 지지율 반전을 노리고 있다. 윤 전 총장은 홍준표 의원 상승세에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적합도 2위를 수차례 기록했다. 최 전 원장은 지지율 5%를 확실하게 넘어서지 못하는 답보 상태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마주한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정면 돌파 대응을 선택했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여전히 검사에 가깝다는 비판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뉴스버스가 제시한 텔레그램 캡쳐 화면에 대해 "출처와 작성자가 확인돼야 신빙성 있는 근거로써 의혹도 제기할 수 있는데, 그런 게 없는 문서는 소위 괴문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캡쳐 화면이 근거가
"김웅 컴퓨터, 선거 전 정보 있을 수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공수처가 이런 저런 사건으로 압수수색을 나가면서 틈 날때마다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김웅 의원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현장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며 "김웅 의원은 본인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그리고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송파구 지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국회 의원회관에는 왜 김웅 의원에게 영장제시도 하지 않고 바로 집행하려고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 "김웅 의원의 컴퓨터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국가에서 지급한 것이다. 그 컴퓨터에는 당연히 지난 국회의원 선거 전에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장제시 없이 바로 김웅 의원과 보좌진의 PC에서 '조국, 미애, 오수' 등의 키워드로 파일을 수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야당 의원과 보좌진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오수'는 왜 검색하는 건가"라며 "공수처가 피의자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