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남자가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밭과 밭 사이 도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3시50분경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밭 옆에 있는 도랑에서 40대 초반의 남자가 숨져 있는 산책을 하던 A(70대)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목 부위에 상처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타살 혐의점 등을 배재하지 않고 주변에 설치된(CC)TV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강화군 서쪽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해 긴급 재난 문자 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9일 오전 1시28분경 인천시 강화군 서쪽 약 26㎞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밤사이 소방당국에는 총 3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37.74도, 동경 126.20도이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분석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이날 지진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소방당국에 신고를 한 시민들은 "지진이 일어난게 맞나",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라며 소방당국에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강화도 주민들은 한밤중 갑작스러운 긴급재난 문자소리에 놀라 혹시 또 북한의 무인기가 넘어 온 게 아닌가 하고 가슴을 쓰러 내렸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인천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지진경보 문자와 동시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의 최고제한 속도가 하향 조정된다. 8일 인천경찰청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오는 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제2순환 고속도로 북항터널(양방향) 최고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100㎞에서 8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북항터널은 지난 2017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개통 후 최근 3년간(2020~2022년) 교통 사망사고가 4건이 발생하며 사고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찰은 북항터널 내 차량정체로 인한 후미추돌 교통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김포고속도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현장점검 및 협의를 실시해 왔으며, ▲무인단속카메라(구간, 과속) ▲돌출차로 ▲VMS ▲싸이렌 ▲안내표지 ▲갈매기표지 설치 등 시설물을 개선해 왔다. 특히 터널 내 갓길이 없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대응 어려움과 긴급차량(경찰차, 구급차, 소방차)의 2차 교통사고 피해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속도조정 사전 안내를 위해 교통표지(속도) 등 25개 시설물 설치, 터널 내부 안내, VMS 표출 20개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쿠팡 배송캠프에 첫 출근한 50대가 야간 근무를 하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오전 5시13분경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쿠팡 배송캠프에서 A(50대)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A씨는 이날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 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류캠프는 출고된 상품이 배송되기 전 모이는 거점 시설로 택배 물품 상·하차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A씨는 쿠팡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이곳 캠프에는 처음 출근한 것을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취정 된다며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6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력 12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이날 밤 10시3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9시2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 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마지막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된다. 이 화재로 직원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B(70대)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의 건조기계실에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30대 여성 혼자서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 업주를 성폭행하려 한 40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A(40)씨는(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자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도 A씨가 항소장을 제출하기 하루 전 법원에 항소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했다"며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강도 혐의에 대해 사실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과 10년간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성폭행 시도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A씨가 피해자 B씨의 지갑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한 사실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15일 오후 4시4분경 인천시 계양구 B(30대 여)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 업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
김을손(향년89세)께서 별세 김경한(인천 남동경찰서 수사과장)씨 부친상 29일 충북 제천시 숭문로 57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지상 4층 401호 발인 31일 12시 장지 영원한 쉼터 전화 043~644~4422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인근에 못 700여 개를 뿌린 50대 화물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특수재물손괴)혐의로 A(50대 화물트럭운전기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월30일 새벽 2시~3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남동공단 방향 편도 2차로 중 1차로 약 2㎞구간에 길이 9㎝짜리 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연수경찰서 소속 강력 4개팀과 광역수사대 1개팀을 수사전담팀으로 꾸려 동선을 추적해 전날인 27일 밤 10시경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 청장과 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해경 등에 따르면 최근 정봉훈 청장과 서승훈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해경청 인사부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경찰, 감사원 등에 ‘의원면직 제한사유’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고 ‘퇴직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이들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문재인정부 말인 2021년 12월6일 취임했다.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2년 임기 중 절반 정도만 채우고 해경청을 떠나게 되는 셈이다. 서 차장 역시 정 청장과 비슷한 시기인 2021년 12월20일 취임했다. 해경청 내부에선 유력한 차기 청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의 사의 표명은 지난 6월24일 이후 두 번째다. 이들은 당시 ‘북 피격 공무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치안감 이상 간부 7명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 했으나 대통령실이 반려한 바 있다. 정부는 차기 해경청장 후보로 해경 지휘부 4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근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기초수급 신청이 잘 이뤄지지 않자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 흉기로 공무원을 협박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는 28일(특수공무집행방해, 협박)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9월30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공무원 B(33)씨에게 "너부터 죽여 버린다!"며 흉기로 찌를 듯이 겨누는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같은날 오후 1시30분경 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수급 신청을 하고자 했으나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인천에 전입신고를 먼저 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나 시한부인데 죽으면 그때 신청하러 오면 되냐?"며 "나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사람 죽여도 경찰이 무섭지 않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 이후 A씨는 가방에 흉기를 넣은 채 30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민원인들은 다치게 하기 싫다"면서 "공무원만 죽이러 왔다!"고 말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행범 체포돼 경찰에 인치된 상태에서도 그는 같은날 오후 3시께 휴대전화로 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했다. A씨는 사회복지사 도우미 C(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50대 근로자 토잉카(항공기 견인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한국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국공항(KAS) 소속 A(50대)씨가 토잉카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맥박과 호흡은 없는 상태였으며 출동한 인천공항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항공기를 이동 시키던 토잉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항공기를 견인하던 토잉카에 안전요원으로 탑승해 운행도 중 하차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 있다. 중부고용노동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한국공항 정비고 소속 노동자 A(37)씨가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를 수리하던 중 차체와 바퀴 사이에 몸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숨졌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 50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고생이 무면허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1명이 다쳤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 A(18)양을(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양은 지난 25일 밤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A양은 이날 술을 마신 채 무면허로 또 다른 고교생 2명을 태우고 가던 중 시내버스와 충돌해 B(17)양을 다치게 한 혐의다. 당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0.08%미만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이용할시 안전헬멧을 작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2만원과 1명을 초과해 탑승할시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B양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며 "A양을 상대로 무면허 음주운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 2명이 지상으로 떨어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새벽 1시 1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 A(17)양과 B(17)양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A양과 B양은 해당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오피스텔 옥상은 화재시 대피하는 장소로 평소 문을 잠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휴대전화 등이 발견 된 점 등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