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고질적인 하수도 악취를 없애기 위해 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하수악취 현장 개선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수악취 현장 개선반’은 하수도 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발생의 원인을 찾아내 이를 제거하고, 하수관로는 세정작업을 거쳐 악취를 줄일 계획이다. 또 전 구청에 CCTV를 보급해 하수관로의 내부를 조사하고 냄새측정기를 도입, 하수관로 악취농도를 측정하고 정화조 기계설비 및 내부설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시설개선을 위한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악취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에 효율이 좋은 정화조를 운영하고, 오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도법 개정안도 건의했다. 아울러 시는 하수악취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단지 내 정화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대형 건물이나 아파트 관리자에게 정화조 오수를 소량으로 균등하게 배출토록 하고, 폭기장치가 설치된 정화조는 지속적으로 가동해 적절히 정화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물이나 아파트 등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 물재생계획과로 신고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국가 R&D 사업으로 지난해 말 선정된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26일 연구원 오명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핵심 연구과제별 연구추진 계획을 발표, 토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 없이 차량에 탑재된 2차전지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므로 대기오염 걱정이 없다. 소음이나 매연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도시미관에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선이 필요없어 가선을 통한 에너지 손실을 10%이상 절감할 수 있고, 제동 시 생성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하여 운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30%이상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이다. 현재 2차전지형 저상트램은 프랑스 니스 등의 일부 구간에만 실용화돼 있는데, 철도연에서는 2차전지 기술을 이용해 무가선으로 1회 충전 시 20km 이상 운행 가능하도록 개발해 국내외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전망이다. 최성규 원장은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사업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트램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시미관
경기도는 사서도우미, 어르신 독서도우미, 야간독서도우미 등으로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해 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전국최초로 도서관 통합이용증 제를 도입해 도서관 이용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허숭 경기도청 대변인은 26일, 정례 언론인 브리핑에서 “‘어르신 독서도우미’ 620명을 양성 하기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프로그램 운영 강사 160명을 채용하고 사서도우미 237명을 투입하는 방법 등으로 총 4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고 말하고” 이들 도우미는 지역 아동센터, 공공 도서관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사업으로 310명을 선발하는 등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자치센터, 관리사무소 등으로 더욱 확산해서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도서관 이용도는 1개소당 1일 평균 2098명인데,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자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도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통합이용증을 도입, 15분 내 경기도 어디서나 도서관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경기도 대표도서관을 설립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금년에 기부채납 도서관 6개관 등 총 22개 공공
경기도교육청에서 2009년도에 실시한 학교급식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결과 2008년과 비교. 위생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법령에 따라 한 학교당 연 2회 이상 175일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취급자 및 조리 작업자 건강 검진 실시 등 총 83개 항목 100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서 2008년 평균보다 4.7점 높은 92.1로 향상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급식실 청결 관리 등 학교급식 법령 관련 지적 사항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학교급식 영양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20개 항목 100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운영평가에서는 2008년 평균보다 4.1점 높은 92.6으로 향상됐다. 특히 직영전환학교가 많아지면서 천연 조미료 사용교가 지난해에 75%에서 95.5%로 늘어나고 위탁급식학교에서도 화학조미료 사용을 자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용기 구분 사용 및 학교급식 영양관리 미 준수 등 일부 항목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과의 합동점검, 쇠고기 유전자 검사 및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섹시한 로맨틱 퀸으로 돌아온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홈메이드 로맨스 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 능력 있는 뉴욕의 싱글맘 샌디(캐서린 제타 존스)의 집에 젊고 훈훈한 남자 내니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완판녀’이자 섹시한 여배우의 대명사 캐서린 제타 존스가 아름답고 능력 있는 뉴욕의 수퍼 싱글맘 샌디역을 맡았다. 샌디는 뉴욕에서 두 아이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스포츠 캐스터로서 승승장구하는 수퍼싱글맘. 일과 데이트로 바쁜 그녀는 아이들을 돌봐줄 내니를 구하는데 바로 훈훈한 연하남 애럼이 내니로 들어온다. 애럼은 괜찮은 학벌, 괜찮은 외모에 괜찮은 매너까지 갖춰 샌디를 사로잡으며 그녀 인생에 다시 없을 최고의 로맨스를 선사한다. 영화 속에서 캐서린 제타 존스를 사로잡으며 여성의 로망남으로 부상한 애럼역을 맡은 배우는 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저스틴 바사.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매너와 심성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그의 매력을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캐서린 제타 존스 만의 농염한 섹시미이다.
흥행 불패 신화 ‘이누도 잇신’ 감독이 선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가 메이저 영화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던 대표적인 감독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흥행 불패 감독’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그가 자신있게 내놓은 미스터리 드라마 는 메이저 영화사 도호,덴츠,아사히 TV’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도호 영화사는‘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작품들과 여러 대작들을 제작해온 7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로 손꼽히는 곳이고, 덴츠 영화사 역시 일본 최대 규모의 광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영화사로 유명한 곳. 아사히 TV는 대표적인 민영 방송 기업으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제작사들은 작품들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과시하는 ‘이누도 잇신’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로 의 각본과 연출자로 낙점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주특기인 감성을 파고드는 드라마 구성에 ‘마쓰모토 세이초’의 탄탄한 원작 소설 을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로 제22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무리한 국정운영을 하다보면 결국은 망신창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6일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그냥 밀어붙이는 불통정권”이라며 “행복도시 백지화 추진에서도 이런 고질병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질타했다. 정 대표는 “국민과는 불통하고 여론몰이에 나서고, 일방적으로 그냥 뚝딱해서 처리하겠다는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면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한나라당 내부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27일 세종시 수정법안 입법예고, 28~29일 경기도 국정보고대회,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친이-친박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재 국정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국정보고대회장은 사실상 세종시 격돌장이 됐다. 친이계는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하면서 당론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북권 국정보고대회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났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로 약간의 의견 대립이 있지만 국가를 위한 견해차에 불과하다”며 “용광로에서 쇳물 녹이듯이 훌륭한 결론을 도출해 성공한 정권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다 함께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친박계는 세종시 원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당론 채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부부간에도 신뢰가 깨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고 가정도 유지조차 어려운데 하물며 정당은 유권자와 신뢰관계를 매개로 해 표를 찍어달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경기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MOU’를 맺고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특별자금의 지원규모는 2000억원으로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로 5억원의 특별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4년간 약 38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가 발표한 특별자금 지원 기준에 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은 5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종업원수가 20인 미만인 경우는 1명, 20에서 50인 미만인 경우는 2명, 50인 이상인 경우는 3명을 기준으로 1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만들때 마다 1억원씩 추가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경기도가 이자의 1.5%를, 농협이 0.7%를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대출보증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0.2%를 감면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때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일가족이 모두 살해 당한 30년 전 인물과 같은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석현(지진희)이 16일 후로 예견된 자신과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여타의 다른 포스터들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에서 마치 예견된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흑과 백, 인물의 대칭 구조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링컨, 케네디.. 100년의 시차! 같은 삶의 반복!’이라는 카피와 함께 ‘내게 누군가의 인생이 반복되고 있다!’는 섬뜩한 카피는 ‘평행이론’의 충격적 운명의 규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평행이론’의 대표적인 사례인 링컨 – 케네디가 100년을 주기로 같은 운명을 반복했다는 증거 화면으로 시작,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늦어도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이달 중으로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이달안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노동부와 위탁운영단체 간에 운영협의체 구성을 확정짓지 못해 다소 지연됐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남동구 논현동 택지지구 명진프라자 내 1346㎡규모의 공간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이용된다. 총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한국어 교실을 비롯해 컴퓨터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다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노사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상담은 물론 무상의료지원과 고충상담, 통역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센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동공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공단 내 노사협의회 간담회를 비롯해 다문화행사를 열어 지원센터 이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따른 권익을 확보하고 근로의욕이 높아져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법제처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 계획에 따른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등 5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17일까지 접수하고 심사한 뒤 26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26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도 정부 입법계획안’을 보고했다. 법제처 보고에 따르면 법제처는 ▲세종시특별법 ▲혁신도시법 ▲기업도시법 ▲조세특례제한법 ▲산업입지개발법 등 5가지다. 따라서 정부는 27일 입법예고에 이어 약 한달 동안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뒤 2월 국회에 해당 법안을 제출, 4월 국회 처리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세종시 관련 법률의 국회 제출시점은 국토해양부의 입법계획을 반영해 결정된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와 한나라당간 조율을 통해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정부가 한나라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다음 오는 3월 초에 제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입법예고된 개정법안 등에 대해 시간을 두고 충분히 토론해야 하고
세종시 국회 표결 처리 시기에 대해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세종시 국회 표결처리 시기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6월 지방선거 이전이 좋다는 의견이 51.5%로 지방선거 이후(31.6%) 실시 의견보다 19.9%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표결처리 시기에 대해서는 국민참여당(6월 이전 25.0%〈6월 이후75%)과 진보신당(21.7%〈78.3%)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방선거 이전 처리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민주당(6월 이전 56.2%〉6월 이후 27.9%) 지지층이 한나라당(50%〉27.6%) 지지층에 비해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6월 선거 이전(53.9%) 의견 못지않게 선거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42%)도 적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39.8%〈49.4%)과 전북(38.1%〈46.8%)에서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처리 의견이 우세했고, 서울(57.8%〉24.8%), 전남/광주(56.7%〉30.1%) 등 그 외 지역에서는 6월 이전 처리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남녀 모두 6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