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전기안전‘홍보’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안전관련 홍보 비용을 매년 15억~20억 이상 사용했다. 하지만 그뿐이다. 실질적인 직원들의 안전 교육비는 별도 예산도 책정하지 않았다. 직원들에 대한 일반 직능 교육은 연간 1,440시간이었지만, ‘안전공사’ 직원에게 안전관련 교육은 연간 35~40 시간, 전체 교육 시간 대비 2.7%만 수행했다. 그렇다고 전기 관련 사고가 적은 것도 아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감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해마다 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은 전년대비 사망자수가 32명에서 36명으로 12.5%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전기 안전을 가장 신경 써야 할 전기안전공사에서 안전 교육을 소홀히 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을 넘어 ‘안전경시증’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전 의원은 “과연 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에 대해 사고 예방이나 관리 등 적절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화된 안전 교육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중국 공산당과 ‘정당정책대화’ 채널을 공식 가동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4일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중국 공산당과 공동으로 반부패 및 법치를 주제로 첫 정당정책대화를 열고 양국간 부패 퇴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날 발제에서 “많은 한국인들은 송나라때 지방관 포청천을 청백리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며 “최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청렴정치 건설’이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중국을 추켜세웠다.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에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옛 속담이, 중국에도 ‘상행하효(上行下效.위에서 행하면 밑에서 본받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반부패 운동은 밑으로부터의 개혁이 아니라 위로부터 개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부패가 국가와 조직은 물론, 개인의 영혼까지 파괴하는 최대의 적”이라며 “국가와 정부, 인간사회의 모든 조직은 반부패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 한 스스로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김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중 반부패 연대 결성을 제안한다”며 “이번 회의로 끝낼 것이 아니라 반부패의 경험
[신형수기자] 전기안전 홍보예산과 예방 홍보 실적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전기안전사고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이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안전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전기안전 홍보 예산과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3.4배, 1.3배 증가했음에도 전기화재 사고와 감전사고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기 안전홍보 예산은 2012년 1억3천7백만원에서 2013년 1억3천9백만원으로 증가했고 2014년에는 4억7천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4배 증가했다. 또 감전사고 예방 홍보 실적은 2011년 4,993건에서 2012년 6,973건, 2013년 9,090건으로 증가했다.그럼에도 전체 화재사고 중 전기 화재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1.3%, 2012년 21.3%, 2013년 21.7%로 증가추세에 있고, 피해액은 2011년 54,266백만원에서 2013년 73,718백만원으로 1.4배 증가했다.또 감전사고는 2011년 사망 49명을 포함해 557명에서 2012년 571명, 2013년 605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좌현 의원은 “전기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
[신형수기자] 국회가 최근 불법연봉인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에 대해 인사조치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양재완 사무총장 거취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은 2014년도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문체부 출신 양재완 사무총장이 취임과 동시에 대한체육회에 불법연봉인상을 강요한 결과, 당초 책정되었던 사무총장 연봉 8,733만원이 불과 한 달 새 1억 2,568만원으로 무려 4천 만원가량이 뻥튀기 되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체육회의 기강을 흔든 문체부 낙하산 양재완 사무총장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조정식 의원은 “대한체육회는 양재완 사무총장의 무리한 연봉인상 요구를 맞추기 위해 내부규정을 위반하는 것은 물론 근로기준법까지 위반하는 등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양재완 사무총장이 문체부 관료출신이 아니었다면 대한체육회가 이렇게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양재완 사무총장의 불법연봉인상에 나섰겠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조정식 의원은 “IOC는‘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면서 “양재완 사무총장의 불법연봉인상 문제는 IOC헌장을 준수해야 하는
[신형수기자] 육군 간부들이 병사와 부모로부터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후임병에게 200만원이 넘는 돈을 갈취한 선임병을 비롯해 병사들 간 금품갈취도 적발됐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경기 수원을)이 국방부으로부터 제출받은 ‘뇌물수수 및 금품갈취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사와 부모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간부 4명이 형사처벌 되고 18명이 징계처분 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23사단 대대장 백 모 중령은 병사의 부모로부터 257만 5,000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에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고 군에서 제적당했다. 올해 6월에는 7사단에서 근무하는 김 모 소령이 병사 부모로부터 22만원을 받아 기소유예와 견책 처분을 받았다.병사와 부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간부들은 중령부터 중사까지 다양한 계급에 걸쳐있었다. 병사 간 금품갈취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간 육군과 공군에서 병사들간 금품갈취로 형사처벌을 받은 병사가 35명에 달했다. 35건 중 34건은 선임병에 의해 발생했다. 2012년 35사단 상근예비역 김 모 상병은 후임 일병에게 205만원을 갈취하는 등 상습공갈 혐의로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다.35사단에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지방재정 어려움을 이유로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김무성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지방재정 어려움을 이유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발표한 것은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힘겨루기에 행여나 누리과정이 중단될까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일종의 ‘무상보육’ 정책이지만, 그 재원은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교육재정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어 내년에 교육청에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올해보다 1조 3474억 원(3.3%)이나 줄어들었고, 결국 지난 7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전액에 대한 편성 거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누리과정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모든 어린이들이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제도인 만큼 내년에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신형수기자] 이동통신사들이 고객의 개인신상정보를 정보수사기관에 제출하는 건수가 박근혜 정부 들어 이명박 정부 당시의 두 배로 증가한 1천만 건에 이르지만,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통사의 이익을 앞세워 구체적인 현황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이 미래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 경찰 등 정보수사기관에 제출된 통신자료(개인신상정보)가 이명박 정부 1년차(2008) 당시 5백63만419건에서 박근혜 정부 1년차(2013)엔 1천51만9586건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전자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에 제출한 통신자료에는 ‘고객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인터넷 아이디, 가입일 또는 해지일’ 등의 민감한 개인신상정보가 담겨져 있지만, 통신사실확인자료(통화내역)와 달리 법원의 영장이 필요 없다. 전자통신사업자 중 포털 등의 인터넷사업자들은 2012년 말부터 영장 없는 통신자료 제출을 중단하고 있다. 반면 이통사들은 통신자료 제출이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여전히 통신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재판, 수사, 형의 집행 또는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수집’에 해당할 때
[신형수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간사(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에 따르면 조달청이 퇴직관료가 대표·임원으로 가는 조우회, 조달우수제품협회, 한국조달연구원, 한국MAS협회에 3년간 총 110억원어치 연구용역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사회의 전형적 부패 형태인 ‘엘리트 카르텔’의 유형인 관피아에 대한 국민의 지탄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조달청은 2013년 기준으로 120조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 중 약39조 규모의 조달을 책임지는 큰 손으로 퇴직관료들이 ‘관급 사업을 수주하는’다양한 업체에 취직을 하고 있다.12년부터 현재까지 관료 28명이 유관단체, 기업, 협회 등에 임원급으로 취업했다.현재 조달청 소관 비영리법인은 조우회, 한국조달연구원, 한국구매자재관리협회,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등을 포함해 8개이다. 그런데, 이 조달청 소관 비영리법인들은 공직자윤리법 취업심사 대상이 아니어서 자유롭게 퇴직자들이 가고 있다. 덧붙여 한국철망공업협회, 한국합성목재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조달청 소관은 아니지만, 관급 조달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업체들의 모임인 협회 역시 취업심사대상이 아니어서 퇴직관료들의 발길이 향하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시흥을)이 한국장학재단으로 제출받은 ‘소득 분위별 국가장학 성적기준 미충족 현황’ 에 따르면 저소득층 학생일수록 국가장학금 성적기준 미충족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성적기준 미충족 현황을 보면 전체 국가장학금 신청 학생 1,087,920명 중 16만8천명(전체 신청자 대비 15.44%)의 학생이 성적기준 미충족으로 인해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학생은 신청인원 54,533명 가운데 10,549명 즉, 19.34%가 성적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가장 많은 성적 미충족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득1분위와 소득3분위 역시 평균 15.44%보다 더 많은 성적 미충족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소득 8분위 학생은 신청인원 89,800명 가운데 12,713명 14.16%가 성적기준을 충족하지 못함. 따라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소득8분위의 성적 미충족율에 대한 차이는 5% 포인트로, 고소득 가정 학생들에 비해 저소득 가정 학생이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에 대한 미충족자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장학금 신청자 1,087,920명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신형수기자]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 사업은 고위공직자, 기업 임원 등 유능한 전문경력자가 지역발전과 학문에 기여하고 축척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후진에게 전수하고자 매년 100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 수행의 성과는 물론 평가 시스템마저 미흡해 사실상 고위공직자 출신들의 ‘노후 용돈벌이’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제출받은‘최근 3년간 전문경력인사 초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지원 대상자 368명 가운데 96.5%가 고위 공무원이거나 공공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3,600만원의 연구 장려금에 비해 강의 실적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문경력인사(대학부분) 사용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108명 중 77.8%인 84명이 1년간 2건의 강의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강의 실적이 1건뿐인 인사도 13명(12%)이나 됐으며, 이 중 국군 특수정보사령부 연구 개발단장 등 고위공무원 출신이 11명이나 됐다. 충남대에서 활용한 인사는 1년간 실적이 대학원생 1명에게 주 3시간 강의한 것뿐이고, 대전대에서 활용한 인사도 각각 2
[신형수기자] 북한군이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풍선 발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시선을 보였다.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이 중심이 돼서 북한 자유와 인권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정부가 하라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자유로운 결정으로 이뤄지는 행동이기에 원칙을 명백히 하면서 국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들은 입만 열면 지상 천국이라고 주장하는데 전단이 뭐가 문제가 되서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보이는지 대범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북한 군 당국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과 무신경에도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문 위원장은 “해당 단체의 자율적 판단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어쩔 수 없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언급, “남북관계는 모호한 말이나 추상적
[신형수기자] 중앙노동위원회의 공익위원 구성이 전문성이 떨어지고, 사용자 편향적으로 이뤄져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차별시정 등 노동문제와 관련해 행정부 내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합의제 심판기관인 동시에 준사법 기관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노사분규의 심판 및 조정 등을 담당하는 공익위원은 총 65명으로 조정위원 18명, 심판위원 30명, 차별시정위원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익위원 65명 중 7명이 김앤장·광장·태평양 등 대형 로펌 소속이고, 대기업 사외이사(삼성SDI)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제·경영학 교수(21명)가 법학 교수(12명)보다 많았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근로자가 사업주로부터 부당한 해고나 노동행위 등을 당했거나 노사간의 이견으로 노동쟁의가 발생한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별적 대우를 받는 경우 등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처리하는 행정기관이다.그러나 부당해고 여부 등에 대해 판정을 내리는 심판담당 공익위원 30명 중 전체 37%인 11명의 위원이 법률과 거리가 있는 경제·경영·아동학 교수거나 행정관료 출신인 것이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한국증권전산)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와 구성원들의 수익 나눠먹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세 기관의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은 1/5 토막, 당기순이익은 적게는 1/3, 많게는 1/5 토막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줄어 배당금 역시 줄게 되자, 배당성향을 점차 높이고 있는 것. 특히, 2013년의 경우 세 기관 모두 배당성향을 작년대비 200%까지 올렸다.이들 세 기관은 모두 기재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포함된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기관들이다. 증권시장 침체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및 거래수수료 인하로 이들 기관의 뚜렷한 수익개선 방안은 없는 상황이다.거래소와 예탁원, 코스콤은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의 복리비는 여전히 높다. 특히 거래소와 코스콤의 경우, 타 중점관리기관 20개의 개선 후 평균 414만 원 보다 높은 447만 원, 459만 원에 이른다. 문제는 이들 기관이 현재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완결한 상태’라는 점이다. 거래소와 예탁원의 경우, 기재부에 의해 지난 7월 방만경영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