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1대 후반기 국회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4선 중진인 그는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부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 출신으로 노동계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여성 최초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18대 총선에서는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에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영등포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20대·21대 총선에서도 연달아 당선됐다. 17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NGO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4년 연속(2004~2007년)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대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내며 등기임원 연봉 공개 확대, 금산분리법, 차명거래방지법 등 여야 간 협상 과정에서 뛰어난 협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022년 7월 4일(월) 제309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강남3)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의원(양천3)이 선출되었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곧바로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선서와 김현기 의장의 개원사, 시장·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현기 신임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갈등으로 절망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협력으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는 타협을 이룰 때마다 한뼘씩 성숙해졌다. 저는 정부에서 일할 때 '미스터 튜너(Mr.Tuner)' 즉 '조정자'로 불렸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대화와 타협에 능한 국회의원이 되어달라. 저는 조정과 중재에 능숙한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경제 위기상황을 거론한 뒤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 정부에만 맡겨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며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국민의 명령이다.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며 "차제에 여야가 원구성 협상으로 허송세월하는 이 오랜 불합리도 이젠 끝을 내야 한다"면서 국회법에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다. 또 ▲대화와 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3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하는 이재명 의원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둘 다 똑같이 궤변이고 너무 염치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쓴소리' 소신파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너무 많이 오염되어 있고 몰염치가 만연되어 있다. 앞뒤 오른쪽왼쪽 위아래 모두 먹구름으로 가득 차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선 "피선(거권) 자격이 있는 권리당원도 아니고 지방선거 대패에 대한 책임도 있음에도 당대표 출마를 운운하면서 그 명분으로 5대 당혁신안 추진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내세운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도 "대선, 지선 패배에 대한 큰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책임을 당대표 맡아 당개혁에 나서겠다고 분위기를 띄운다"고 지적했다. 이어 "책임이 있어 물러 서겠다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서겠다니 언제부터 우리 민주당이 이렇게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짓을 감히 하고 있느냐"고 일갈했다. 이상민 의원은 "그 지경에다가 이쪽 저쪽 홍위병 역할해오던 자들이 갑자기 몸세탁하면서 개혁가로 나서고 있으니…아, 모른 척 하자니 너무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고 했다. 9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은 원내에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저지 대책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저지 대책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운영되어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수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단장은 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지낸 서영교 의원이 맡았고, 문재인 정부 마지막 행안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이 고문으로 합류했다. 부단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의원과 검사 출신 백혜련 의원이 포진했다. 간사는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호선 의원이 맡았고, 위원에는 김민철·양기대·오영환·이해식·이형석 의원 등 행안위 출신 의원들과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영교 단장은 "현 정부의 '경찰장악, 경찰통제'에 대해 경찰당사자들, 국회, 언론인, 학자, 심지어 정부관계자와 여당의원들까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경찰을 만들기 위한 30년의 노력을 국회의 입법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시행령 개정만으로 거꾸로 되돌리려 한다"며 "권력으로부터 경찰의 독립과 중립을 확보하면서 국민들과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경찰을 민주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3일 당권주자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훈식 의원의 8·28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고맙다.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말하며 "'쓸모 있는 민주당'이 필요하다는 강 의원님의 진심을 응원하며 공감한다"고 했다. 1971년생인 강 의원은 97세대 중 가장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그는 "저를 비롯해 박용진·강훈식 의원까지, 소위 ‘97 그룹’의 연이은 출마는 민주당을 혁신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변화시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산물일 것"이라며 "이제 구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전당대회는 미래를 겨루는 시간이자, 희망을 다투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패배의 책임을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분들이 과거를 두고 불필요한 공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 얼굴들이 모여 새 시대의 가치와 비전을 두고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라며 "박용진, 강훈식과 함께 미래로 담대히 전진할 수 있길 고대한다.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앞서 강훈식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본과 상식, 쓸모있는 정치로 다시 민주당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97세대(70년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3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대표 출마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출마를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것은 허위뉴스"라고 밝혔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당규에 나오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이 규정에 따라 지방선거 때 김동연 후보도 비대위와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기지사 경선에 참여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저는 어떤 경우라도 저를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당규에 따라 처리해 주시면,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MBC 뉴스에 나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다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를 하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제가 아직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안 됐다"고 비대위와 당무위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민주당 당규는 선거권과 마찬가지로 권리행사 시행일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해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당직 피선거권을 부여하고 있어, 권리당원 조건을 갖추지 못한 박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하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제발 억지 부리고, 떼쓰는 정치 좀 그만하시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해서 당연히 당헌·당규상 출마요건은 갖춘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대표 출마자격은커녕 출마요건도 안 되면서 출마를 결심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예외를 특별히 인정해달라니 정말 너무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한테는 엄정하게 원칙을 강조하고, 자신에게는 특별한 특혜를 요구하는 것으로 특권을 거부하며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는 ‘청년 정치’와도 거리가 멀다"며 "박 전 비대위원장에게만 예외를 인정해주는 것은 명백히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이다. 예외를 인정해줘야 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또 이런 것을 방송에 나가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며 "지나친 자의식 과잉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앞에서는 오만하고 독선적이다고 소문난 이준석 대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제발 좀 겸손하길 바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병원, 박용진 의원에 이어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 중 세번째 출사표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요즘 언급되는 70년대생이지만, 단순히 세대교체를 위해 이 자리에 서지만은 않았다. 우리 안의 무너진 기본과 상식을 되찾고, 국민 여러분께 쓸모있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그리하여,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에게, 무력하게 무너져버린 민주당의 무능력이 뼈 아팠다"며 "코로나 속에서 신음하는 영세상인과 서민의 삶을 개선하기는커녕,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을 고집하고, 관료 주도의 민생대책에 떠밀려 유능한 민생정당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자세를 낮췄다. 나아가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정당은 반성과 혁신에서 출발해야 하나 우리는 대선 이후 기본과 상식마저 무너뜨리는 길을 선택했다"며 "제가 모든 걸 걸었던 대선후보는 연고도, 명분도 없는 지역의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인천에서 단체장을 지낸 5선의 당대표는 서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당내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 주자들의 출사표에 대해선 "바람직한 현상이 라 본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때 40대였다"며 "새로운 세대들이 앞 세대들과 경쟁해보겠다고 과감히 도전해주는 건 당의 일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고해주자면, 출마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 당시 40대 김대중 후보가 내건 여러 가지 정책은 대단히 혁신적이었다"며 "이 출마가 단순히 젊어서가 아니라, 이들의 주장 내용이 기존 정치권 문법과 다른 새로운 주장을 해줬으면, 우상호 같은 사람이 주장할 수 없는 내용들을 주장하고 나와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전대 투표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반영비율을 높이자는 주장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와 관련해 "실무진의 실수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발뺌에 불과하며 수사 피의자의 혐의 부인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며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 후보자가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선관위의 수사 의뢰 이틀 만에야 내놓은 입장으로는 궁색하기 짝이 없다. 국회 공백 사태를 이용해 대통령의 임명 강행까지 버티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냐"며 "국민의힘도 김 후보자에 대해 인사권자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이 분명해진 만큼 윤 대통령은 시간 끌지 말고 바로 결정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즉각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범죄 혐의자를 추천한 인사 시스템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심판이 끝난 후보자에 대해 또다시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나토는 다른 정상회담과 달라서 군사조약기구 정상회담이라 신냉전으로 회귀한다는 우려가 있는 내용"이라며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과거의 한 축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과거의 대립 축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이나 다른 정상회담은 모르겠지만 군사회담의 한 축에 있는 곳에 참석하는 게 맞느냐"며 "그러면 앞으로 중국·러시아와 군사적 대치를 각오하겠다는 의사로 비쳐질 수 있어 꼭 참석해야 하는 문제였느냐는 걱정이 든다"고 했다. 이어 "중·러에 진출해 있는 우리 교민과 기업은 괜찮을 것인지 검토는 됐느냐"며 "나토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얻을 국익이 무엇이냐. 가신다니까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국익을 생각해신중하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양보한 제안도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야당인 민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11시부터 26일 오전 1시께까지 2시간가량 트위터를 통해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의원님 트위터 누가 글 쓰나요. 보좌관이 해주시나요'란 질문엔 "맞춰보세요" 라고 했고, '요즘도 최애음식이 배추전이냐'는 물음엔 "맞아요"라고 답했다. 그는 책을 추천해달라는 지지자에게는 '설득의 심리학'을 추천한다며 "억압보다 설득이 인간적일 뿐 아니라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정치인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맞팔(맞팔로우) 받아주세요. 저번에 야당역에서 봤단 말이에요', '인하대 간담회 오셨을 때 진행했던 여학생인데 맞팔 받아보는 게 소원이에요' 등의 글에도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으로 답했다. 이 의원은 '한복은 어떤 경위로 입게 된 건지 궁금하다'는 지지자에겐 "제가 경북 안동출신인데, 양반 흉내 한 번 내봤다"고, '트위터 100만 팔로워 공약'을 묻는 지지자에겐 "하긴 해야겠는데, 뭘 할까요"라고 답변을 달았다. 현재 이 의원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약72만5000명이다. 과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