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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김남국, 박지현 겨냥 "출마 요건 안 되면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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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제발 억지 부리고, 떼쓰는 정치 좀 그만하시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해서 당연히 당헌·당규상 출마요건은 갖춘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대표 출마자격은커녕 출마요건도 안 되면서 출마를 결심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예외를 특별히 인정해달라니 정말 너무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한테는 엄정하게 원칙을 강조하고, 자신에게는 특별한 특혜를 요구하는 것으로 특권을 거부하며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는 ‘청년 정치’와도 거리가 멀다"며 "박 전 비대위원장에게만 예외를 인정해주는 것은 명백히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이다. 예외를 인정해줘야 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또 이런 것을 방송에 나가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며 "지나친 자의식 과잉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앞에서는 오만하고 독선적이다고 소문난 이준석 대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제발 좀 겸손하길 바란다"고 원색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만 옳다는 식으로 무조건 우기고, 안 받아주면 ‘민주당 반성을 안 한다’, ‘혁신과 쇄신을 거부한다’는 식으로 프레임 짜서 민주당을 공격해서 자기는 언론에 띄우는 정치는 당장 그만두시길 바란다"며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없고, 오직 자기 정치와 자리만 탐하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주당 당규는 '권리당원'에게 당직 피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거권과 마찬가지로 권리행사 시행일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해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단서조항을 달아놨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 때인 지난 1월 27일 선대위 여성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위 위원장으로 민주당 영입됐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개딸' 지지층과 마찬가지로 당원 가입과 당비 납부가 늦어 피선거권을 부여받을 수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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