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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 개막...어포더블 페어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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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첨 판화 작품 매일 50명씩 추첨 이벤트 진행
어포더블 페어를 표방, 가격 10만원~ 300만원 내외 책정 컬렉터 구매 의욕 고취
작품성·대중성 겸비 미술품 투자가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술인들의 축제 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미술전문지 월간아트의 주최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 2022년 8월에 첫 개최를 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아트페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미술 애호가, 컬렉터,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대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어포더블(affordable)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작품가격을 10만원에서 300만원 내외로 책정하여 컬렉터의 구매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부터 2~30호의 회화작품,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컬렉터를 위해 자녀를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키즈존, 신진작가의 예술 커뮤니티와 아티스트들이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현장에서 즐기고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페인팅, 미니 옥션 등 작가와 컬렉터의 거리를 좁혀주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별전으로는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아트’라는 강판에 특수인쇄를 해서 제작한 조선시대의 그림 레프리카전시가 열리며, 몽유도원도, 인왕제색도, 금강산도 등의 조선 최고의 작품이 스틸아트를 통해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아트페어 경품 추첨 판화 작품을 매일 50명씩 추첨하여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참여작가로 미강갤러리 백희자 작가,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작가들과 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협회 작가들이 참여 했으며, 갤러리미호에 탤런트 출신 작가 김규리, 영화배우 출신의 작가 강리나, 뉴욕에서 활동하는 전지연, 가수·탤런트이자 작가 김창완 등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서울아트페어는 미술분야의 경제적 가치상승의 효과로 미술품이 감상을 넘어 투자의 직접적 대상이 되어 미술품 투자가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이다.

 

2024 서울아트페어 이석구 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창의적인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앞으로의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미술의 전통을 이어가는 원로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의 토대가 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작가들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 특별한 순간을 통해 서울아트페어가 세계미술계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트페어 장부남 조직위원장은 “서울아트페어는 지속적인 홍보채널을 확보하여 기업체, 미술애호가들과 많은 대중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미술시장의 인프라를 확장시킬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보다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영일 서울아트페어 대표도 “서울아트페어는 미술인들과 대중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의 이익이 창출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미술시장의 정착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전시차원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트마켓, 정보의 공유를 추구하는 교류의 장으로써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간아트·아트벤트, 서울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플렛폼702가 주최⸱주관하는 2024 서울아트페어는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사)한국예총, (사)한국미협, (사)청소년미술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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