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영양군연합회(회장 임미정, 이하 한여농영양군연합회)는 최근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하여 4월 9일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여농영양군연합회는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복지 농촌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6개 읍면회의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농작물과 축사, 주택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또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미정 한여농영양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여 함께 극복하길 바라며 농촌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상생 실천에 앞정서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산불피해복구 정상화를 위하여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협중앙회는 기획부대표에 신황용 현 부대표를 다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부대표는 임원급 대우를 받는 집행 간부로서 ▲예산·업무계획 ▲인사·자산관리 ▲전산 운영 ▲교육훈련 ▲대외협력 관련 부서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1년간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 대행을 지지하는 의원이 50명을 넘어섰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이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대한민국은 90일 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서는 이 전 대표가 김문수 전 장관에게 뒤지는 결과도 나왔다.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회사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2.0%, 김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8%였다. 무당층의 경우에는 이재명(34.5%)-김문수(38.6%)으로 응답해 김문수 전 지사가 이재명 전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4.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양자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 전 대표가 52.2%, 홍 시장이 34.0%로 나타났다. 무당층을 놓고 보았을 때도 이재명(37.5%)-홍준표(35.8%)로 1.7%p 앞섰다. 이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53.5%, 오 시장 31.9%였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35.4%)-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 경로당 8곳을 선정하고 강사 배치를 마쳤다. 참여 경로당은 금산읍 뒷담말‧음지3리‧중도9리‧상4리, 부리면 현내2리‧나천‧현내, 남일면 음대리 등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매주 방문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버스 노선도도 읽고 손주에게 편지도 쓸 수 있는 점을 들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비문해 어르신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대안교육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3억900만 원을 투입한 대안교육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는 별무리학교, 사사학교, 간디학교 등 3곳이다. 추진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체험형 교육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천문교육 △문화예술 로컬거점 △6차산업 체험 교육 등 6개다. 해당 사업은 각 대안학교에서 주관해 각자 일정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 대안교육기관 교사 등이 참여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팀 코치를 중심으로 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재생 거점 마련에 나선다.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체험형 교육은 진로 및 창업 교육을 통해 청년 강사 육성 및 지역 창업을 돕는다.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목공 원데이 수업 및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연말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문교육은 천문지도사 양성 및 주민 천문관측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 금산에서 별을 보며 애향심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당초 4월 4일(금)부터 4월 13일(일)까지 예정되었던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월 12일~13일) 과천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되어,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의 일정을 변경한다. ‘벚꽃축제 드론 라이팅쇼’는 기존 4월 12일(토) 저녁 8시 30분에서 하루 앞당겨진 4월 11일(금) 같은 시각으로 변경되었으며,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역시 11일(금)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로 일정이 조정되어 진행된다. 포니랜드 내 설치 예정이던 ‘달달 플레이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 승용마사 관람,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인 ‘말 테마존’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12일(토)~13일(일)에서 11일(금)~12일(토)로 운영일이 조정되지만 금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5시까지에서 저녁 7시까지로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간 조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관리의 핵심 기술인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확산을 위해 코드마인드와 전략적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코드마인드의 국내 총판으로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분석 및 검증 도구를 보급하고,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시장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버그, 보안 취약점, 코드 품질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코드 품질을 높이고, 유지 보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품질 및 보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정적 분석 도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적 분석 도구의 활용도를 높여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드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정적 분석 도구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배달의민족이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2개월여 만에 1,0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마련해 이를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개월가량의 짧은 기간 만에 목표 금액의 30%가 소진될 정도로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신용점수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3월말 기준 65%에 달한다. 가게 운영으로 자리를 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은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WOKA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보완 요구사항 이행을 거쳐 지정된다.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기업은행은 오는 6월부터 ‘IBK인증서’를 통해 금융·공공·민간 기관에서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개인과 법인사업자도 ‘IBK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인증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IBK인증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IBK인증서가 인증서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헌법재판소는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전원일치로 기각했다. 박 장관은 직무에 복귀했다. 전날 취임한 마은혁 재판관은 심리에 관여하지 않아 결정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 국회는 박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적극 막지 않았고, 계엄 해제 직후 ‘삼청동 안가 모임’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같은 달 12일 탄핵했다. 헌재는 “(박 장관이) 묵시적·암묵적 동의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행위를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삼청동 안가 회동’에 대해서도 “비상계엄이 해제된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회동을 했다는 사정만으로 피청구인이 내란 행위에 따른 법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내란 행위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18일 첫 변론에 변론 절차를 마치고 재판관 평의에서 박 장관 탄핵 사건을 심리해왔다. 이번 선고로 조지호 경찰청장만 12·3 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지금은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걸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이날 오전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간판 공약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잘사니즘’에 대해 실용주의와 신속성을 강조했다. 이 전대표는 “잘사니즘이라고 하면 조금 더 가치 지향적이고 조금 더 정신적이고 고통없는 삶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어떤 정책이 누구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어떤 것이 더 유용하고 더 필요한지가 최고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관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관계도 중요하다. 그 속에서 일관된 원칙은 대한민국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며, “경쟁할 영역은 경쟁하고 협력할 영역은 협력하고 서로 갈등할 영역은 잘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그런 세상이 봄날 아니겠나”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