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연상호 감독의 주제 의식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태초의 연니버스’ 귀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얼굴>이 연상호 감독이 직접 연재하는 공식 블로그를 오픈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8월 11일(월), <얼굴>의 공식 블로그에는 ‘연상호 감독의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연상호 감독은 <얼굴>의 기획 계기와 제작 방식의 변화 등 그간의 고민을 진솔하게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 연상호 감독은 <얼굴>의 기획 계기에 대해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이후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성장 중심의 시대를 결국 이겨낸 우리가 지워버린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작품의 첫 아이디어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물음은 태어나 한 번도 앞을 본 적 없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10월 17일 공개를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설경구)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의 독특한 배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970년, 일본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평양으로 향하고 일본과 한국의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이름도, 출신도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는 여객기를 무조건 착륙시키라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의 명령을 받고 비밀 작전을 세운다. 비상한 머리와 빠른 임기응변, 유연한 대처 능력으로 이름도, 직업도 없이 암암리에 나라의 대소사를 해결하는 아무개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은 그가 해결해야만 하는 이번 사건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예고한다. 한편, 얼떨결에 비밀 작전에 동원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은 납치범들을 속이고 납치된 여객기를 지상에서 다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예술은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창의적 해답을 한국과 캐나다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오는 8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캐나다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한국-캐나다 융합예술 특별전 ‘21세기, 인간의 조건(Spectrum of Humanity)’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AI 시대 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VR상영 △비디오아트 상영회·토크쇼 △작가 교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NFB), 시네마 드 뮈제(Cinéma du Musée), 뮤텍(MUTEK) 등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협력 파트너로 함께한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컨퍼런스는 8월 18일(월)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예연구사와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루이 리샤 트롬블레(Louis-Richard Tremblay) 이노베이션 랩 디렉터가 공동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AI 시대 영화 제작 방식과 예술 창작의 변화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모순 안에서 역설을 찾다’를 펴냈다. 저자 황정연은 13년 동안 정신증, 신경증, 관계 갈등 등 다양한 사례를 상담해 오며 관계 문제가 그들의 증상 깊숙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아가 어린 시절 관계발달단계 과정에서 생긴 관계 문제는 성장 후 이면 심리를 더욱 고착시켜 ‘관계의 모순’을 유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은 그 발견을 바탕으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정립한 ‘역할관계성이론’과 ‘관계욕구론’을 중심축으로 삼아 일상 속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다툼을 해부하고, 그 안에 숨겨진 심리적 메커니즘을 풀어냈다. 이 책은 ‘왜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처를 더 자주 주고받는가?’, ‘왜 말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길 기대하는가?’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짜증과 침묵, 오해와 거리감 같은 모순적 감정이 실린 태도와 행동은 기대와 갈망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역설’에 주목한다. 이러한 모순적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공감적, 이해적 소통 기술을 넘어 우리가 관계 안에서 순수 목적을 품은 역할로 존재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역할관계성이론은 인간의 내부를 목적과 특성, 역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오는 9월 21일(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뉴서울CC 18번 홀에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의 3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아포페’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후원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9월 6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과 9월 13일(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거쳐 9월 21일(일) 뉴서울CC에서 한 달간 이어온 ‘아포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3회차 무대는 일반 공연장이 아닌 뉴서울CC 18번 홀의 탁 트인 초록 필드와 석양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야외 음악회로,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예술나무 콘서트’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3회차의 메인 공연인 ‘한정림의 음악일기’는 뮤지컬 ‘캣츠’, ‘하데스타운’ 등 국내외 유명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아온 한정림 음악감독이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콘서트다. 한정림 음악감독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전용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옛 학전소극장)’ 조성을 위한 ‘꿈밭펀딩’에 기부한 데 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먼 산’을 펴냈다. 이 시집은 일상 속 사소한 장면과 기억을 섬세하게 길어 올려, 삶의 무게와 온기를 동시에 담아낸 김정식 시인의 작품집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도시와 자연, 가족과 이웃,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적 여정을 그린다. 시집 ‘먼 산’은 일상의 깊은 여백과 내면의 사유를 섬세하게 엮어낸 시편들로, 삶의 뿌리와 존재의 결을 탐색하는 시인의 성찰이 가득 담겨 있다. 시인은 삶의 어느 순간, 퇴근길 지하철과 골목, 붕어빵 장수의 손끝, 외할아버지의 옛이야기, 멀리 보이는 산까지도 시적 시선으로 포착한다. 그 모든 장면은 세속의 소음 속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감정의 파편처럼 읽힌다. 이 시집은 4부로 나뉘어, 도시와 자연, 가족과 역사, 일상과 초월을 잇는 시의 다리 위를 건넌다. 1부에서는 ‘역입’, ‘신전’ 등의 시를 통해 무언가로 나아가기 위해 잠시 물러서야 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2부에서는 국밥집, 양은 냄비, 장롱면허 등의 소재를 통해 평범한 사물에서 인간의 체온과 상처를 길어 올린다. 3부에서는 어머니의 병상과 친구의 죽음을 담담한 언어로 응시하며, 4부로 갈수록 시인의 회상과 헌사가 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근대기 항일 독립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개항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담은 항일 독립유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주구국의 유산’, ‘민중함성의 유산’, ‘민족수호의 유산’, ‘조국광복의 유산’, ‘환국의 유산’의 총 5부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 2024년 7월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들의 결사항전 기록으로, 의병을 체포하고 서신을 강탈했던 일제의 의병 탄압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말 의병 관련 문서」, ▲ 지난 4월 개인소장자가 경매를 통해 환수해 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 ▲ 대한제국 주미공사 이범진의 외교일기로, 당시의 외교활동과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서양국가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미사일록」,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로, 임시정부의 체계적 외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첼리스트 이지은이 오는 8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지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예술사를 졸업한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 폴크방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를 거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역량을 입증하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부터 후기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3인의 첼로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1810-1856)의 아내이자 당대 최고의 여성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의 서정적인 '3개의 로망스(Drei Romanzen, Op. 22)'는 1853년에 작곡하고, 1855년에 처음 출판한 실내악 작품이다. 바이올린 대신 첼로 편곡으로 피아노와 호흡을 맞춘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8)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 Op. 69'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첼로와 피아노가 대등하게 주제를 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2회 대한민국가족연극제 The집’이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균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 소극장 연극 축제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The집 연극제에는 총 여섯 개의 작품이 상연되며, 참여 단체는 경원아트컴퍼니, 극단 청춘좌, 느린거짓말, 창작집단 몽상공장, 프로젝트 한, 프로젝트38 등이다. 각 작품의 공연 시간은 다르며, 관객들은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각 작품별 공연 시간에 따라 예매가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번 연극제는 엘에이치피커뮤니케이션이 주최 및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극단모드니38이 후원하고, 비즈케어앤컴퍼니의 지원을 받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키즈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형 콘서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입문 무대다.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를 샌드아트와 함께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통해 악기들의 매력을 ‘게임’처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나서며 관객은 자연스럽게 악기의 특징과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협동과 조화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잘 알려진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쉽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의 실시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소리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