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측 피고인서증, …11월5일 결심 검찰, 앞선 서증서 '표창장 위조' 시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재판이 1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주 정 교수 측의 서증조사까지 마치면 이제 정 교수의 재판은 결심과 선고만 남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교수의 33차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진행된 검찰 측 서증조사에 이어 이날은 정 교수 측의 서증조사가 진행된다. 서증조사란 그간 제출된 증거 등을 법정에서 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앞서 검찰은 서증조사에서 정 교수 딸 조모씨의 표창장은 위조라고 주장하며 그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법정에 프린터를 가져와 시연한 문서를 출력하기도 했다. 정 교수 측은 이에 대해 "검찰이 지금 시연하는 대로 하려면 공소장을 바꿔 주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재판부는 관련 주장을 의견서로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정 교수 측은 이날 검찰 측의 서증과 관련한 반박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 교
법사위 26일 종합감사 진행…추미애 출석 윤석열 '작심 발언'에 대한 반박도 나올 듯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미애 장관의 출석이 예정돼 있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충돌이 다시한번 재현될지 주목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종합감사는 법무부만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상 '추미애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12일 진행된 법무부 국감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지만, 검찰이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데다 몇 차례 공식 해명을 내놓은 바 있어 논란은 그 이상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그러나 '라임자산운용' 사건이 법무·검찰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만큼 추 장관의 '입'에 관심이 쏠린 전망이다. 추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윤 총장의 작심 발언 등으로 다소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두 차례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서신에는 '검사 비위 의혹
서울 아침 2도, 낮 14도…대기질 '좋음' 곳곳 서리, 중부내륙·남부산지엔 얼음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토요일인 24일 아침은 한층 더 추워질 전망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3일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4일)은 아침기온이 3~4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모레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남부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겠다"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노약자는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언급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대관령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1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대관령 9도, 강릉
질병청, 사망자 36명 중 26명 분석…연관성 없다 결론 "예방접종 중단할 상황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도 24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회의, 접종 계획 추가 논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사망자 중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자가 연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백신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23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증사례 사망 1건을 포함해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했다"며 "백신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청은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잠시 후인 오후 8시30분께 역학조사 및 부검결과 등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회의에서 검토한 사망 사례는 22일 오후 4시까지 집계된 26명(중증 이상 반응 신고 당시 사망 25명, 중증 사례 신고 이후 사망 1명)이다. 23일 오후 1시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총 36명으로 10명(신고 당시 사망 9명, 중증 사례 신고 이후 사망 1명)이 추가됐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정무위 국감서 "하등 부끄러움 없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와 금감원 직원의 연루에 대해 하등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성일종 국민의당 의원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금감원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건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동시적으로 일어난 과정에서 오해 여지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살펴본 바 업무 처리는 요구되는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추진됐다"며 "퇴직 직원, 업무와 관련이 없는 직원이 연루됐다든가 하는 간접적인 증거지 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일을 했다는 것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문제로 비화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역량과 제도적 수단 범위 내에서 일했다고 생각하고 국민 앞에 하등의 부끄러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 의원은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옵티머스에 영업정지를 내렸어야 피해가 없었을 텐데 많은 사람의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옵티머스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금감원이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내년 임대차 신고제 시작, 과세·세액공제 합리적"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세액공제 같은 걸 통해 세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월세 세액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여서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기본적으로 임대차 시장 전체에 대한 데이터가 확보돼야 소외되지 않고 세제혜택 받을 수 있다"며 "내년 6월부터 임대차 신고제가 시작돼 정착되면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와 함께 세액공제가 함께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핵 위협 커졌는데 트럼프는 김정은 정당화" "당선되면 우리가 北통제…美위협 못하게 할 것" 트럼프 "오바마 행정부 엉망으로 넘겨…전쟁날 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비축량을 줄이는데 동의하는 경우에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테네시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한반도는 핵이 없는 지역이 돼야 한다"면서 "핵 비축량 감축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해 또 다시 "불량배(thug)"라고 지칭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정당화·합법화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도달할 만큼 더욱 정교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전체주의의 핵 능력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을 정당화했다"고 맹공격했다. 이어 "그(김 위원장)는 불량배"라면서 "우리는 (당선되면) 반드시 우리가 그들(북한)을 통제하고 그들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임하던 중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 지시·묵인·방조 가능성도 수사 의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회 사무처는 23일 국회 출입기자증을 이용해 의원회관을 무단 출입한 삼성전자 전 간부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 출입기자증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한 당사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공문서부정행사,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 고발하고 피고발인의 위법 행위에 대해 당시 고용주였던 삼성전자 측의 지시·교사나 묵인·방조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문제제기로 대관 업무를 맡은 삼성전자 간부가 기자출입증을 이용해 국회를 무단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전 간부는 삼성전자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국회 사무처는 당사자에 대한 두차례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삼성전자를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문제가 됐던 언론사는 개인 혼자 운영해왔으며 현재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사무처는 삼성전자 전 간부에 대한 출입기자 등록을 취소하고 향후 1년간 해당 언론사 출입기자 등록 신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언
김봉현 '옥중서신' 논란 관련 수사 전담 "흔들림 없이 중심 잡고 철저히 수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정수(51·사법연수원 26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과 관련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이 지검장은 출입기자들에게 전한 취입 입장을 통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의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부지검은 라임 사태 수사를 전담해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으로 검사 비위 의혹과 야당 정치인 뇌물 의혹 등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함께 수사 중이다. 법무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의로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의 관련 수사지휘를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때문에 라임 로비 의혹과
"코로나19·수해 있어…국회가 공감대 만들어달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북한이 내년 봄께 코로나19로 인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며 인도적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을 묻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올해 코로나19와 수해가 있어 (북한 식량 사정이) 내년 봄쯤 지나면 힘들지 않을까 염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인도적 협력을 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인도적 협력,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주면 통일부도 힘있게 지원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식량은 기본인권"이라는 김 의원 발언에 동의를 표시하며 "(인도적 협력은) 정치, 군사, 안보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염수 방류로 우리나라 피해 피할 수 없어" "日, 유엔해양법협약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우리나라의 피해는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환노위 의원들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기준치 이내로 낮춰 방류하겠다고 했지만 도쿄전력이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오염수 70% 이상은 기준치를 초과했고 최대 기준치 2만배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후쿠시마 원전 탱크 내 저장 중인 오염수는 총 123만t에 달한다. 하지만 매일 160t의 새로운 오염수가 생겨나고 녹아내린 핵연료봉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수십년간 오염수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방류하려는 오염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 후쿠시마대학은 방류된 오염수가 220일 안에 제주도, 4
"검찰의 통제거부 선언…공수처 출범 더 시급해져" "尹 검찰 중심주의, 공수처 필요성만 강조해줄 뿐" "정치인 목표한 것 아닌가"…尹 거취에는 선 그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여당이 23일 지도부 차원에서 '윤석열 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윤 총장이 전날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정면 반발한 대목을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도전으로 판단하는 기류다. 나아가 이를 '검찰의 조직적 저항'으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명분으로 삼아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검찰총장의 발언과 태도는 검찰개혁이 왜,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지, 공직자의 처신은 어떠해야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며 공수처 설치의 정당성과 절박성을 입증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했다"며 "수사지휘권 행사가 불가피했다는 대통령 판단도 부정하고 국민의 대표가 행정부를 통제한다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위험한 인식을 드러냈다"고 직격탄을
피살 공무원 친형, 해경 "월북" 판단에 공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해상 피살 공무원 아들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빠는 잃었지만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내용이 서신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 서한에 회신한 답장으로 아들은 답장에서 "바쁘신 중에 제 편지에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 상황이 너무 가슴 아팠지만 대통령님의 진심이 담긴 위로 말씀에 다시 힘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을 물을 것은 묻고, 억울한 일이 있다면 당연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말씀과 직접 챙기시겠다는 약속을 믿는다. 그리고 큰 힘이 됐다"며 "아빠는 잃었지만 어떤 분인지 너무 잘 알기에 명예까지 잃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 또 "저와 동생이 고통을 겪지 않고 세상을 살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신다는 대통령님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말씀을 믿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무원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 가족이 겪고 있는 지금 이 고통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며, 대통령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맺었다. 피살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씨는 당초 이 답장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