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감염병예방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내사 중인 경찰이 최근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박 전 시장의 시민분향소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이 적용된 사례가 많지 않고, 판례도 없다.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의 관계부처인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 않을 경우 법제처에도 유권해석을 의뢰할 수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시 측 관계자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성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이다. 자신이 민원을 접수한 당사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달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시는 지난 2월 '서울특별시 고시 제2020-85호'의 공고를 통해 서울광장 내의 집회 등을 금지했다"며 "그러나 최근 서울시청 앞에 (박 시장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확진자 146명 추가 발생…사랑제일교회 107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김포시보건소로부터 제주여행을 다녀왔던 A씨가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께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10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낮 12시 25분 항공기에 탑승한 후 12일 오후 2시30분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날 때까지 2박3일간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역학조사팀과 보건소 인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 및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올드 포지를 방문해 연설한다. 이 날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연설을 하는 날로, 바이든에 집중되는 관심을 방해하기 위한 일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올드 포지는 바이든의 고향이 스크랜턴과 가까운 곳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측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이 미국을 실패하게 만든 반세기에 관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연설은 바이든이 후보 수락연설을 하기 수시간 전인 20일 오후 3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에 한다. 바이든 선거캠프의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일정에 "트럼프 행정부가 위기와 거짓말, 그리고 분열을 의미한다는 사실로부터 (유권자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한심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가 대변하는 것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17~20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열린다. 대부분 화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될 예정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신천지 교회 유행이 확산하고 수도권 감염이 산발했던 3월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국내 발생은 267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만 237명이 확인됐다. 교회 발 코로나19 확산에 전날 통계에 미반영됐던 양평 마을잔치 확진자 수도 더해졌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79명 늘어난 1만5318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 14일 103명, 15일 166명, 이날 279명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하루 279명은 3월8일(367명) 이후 161일 만에 최대 규모로, 200명대를 기록한 건 3월11일 이후 158일 만에 처음이다. 3월8일은 신천지 교회 등 대구 지역에서만 3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하고 경북과 서울·경기 등에서 확진자가 발견되던 때다. 사흘째 세자릿 수로 집계된 것도 31번째 확진자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가 올 상반기 133억원 가까이를 챙기며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상장사들이 지난 14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올 상반기 상여금 122억76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32억9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62억48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다. 게임을 포함해 포털, 통신사 등 IT 업계 임직원을 통틀어 김 대표의 수령액이 가장 높다. 김 대표는 또 국내 대기업 오너와 임직원 가운데 올 상반기 퇴직금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을 제외한 연봉 자체 기준으로 올 상반기 가장 받은 이로 꼽힌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266억2000만원)이나 퇴직소득이 251억2000만원에 이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 대표가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과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나란히 흥행시키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1~2위를 차지한 데 따른 인센티브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를 포함해 윤재수 부사장(CFO) 29억4200만원, 이성구 전무(센터장) 22억7000만원, 김택헌 수석부사장(CPO) 22억3300만원, 백승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267명…서울 141명·경기 96명·인천 8명·부산 6명 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확진 279명, 158일만에 200명 이상…3월14일 이후 사흘 연속 세자릿 수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양산 40대 여성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 30명을 경찰이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을 폭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경찰관을 폭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 등을 받는 집회 참가자 30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사건을 각 주거지가 있는 관할서 경찰서로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집회 참가자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사거리에서 차량을 끌고 경찰관을 향해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혐의명을 말하기엔 아직 애매한 부분이 있다. 각 관할 경찰서로 이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지난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집회금지명령을 내려 집회 대부분이 금지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2곳 단체의 행사에 나머지 집회 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16일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것이다. 서울·경기 외 지역이라도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는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우선 이달 14일부터 시행 중인 영화, 박물관의 경우 현재까지 배포된 할인권은 철저한 방역 하에 사용하도록 하되, 이후 예정된 할인권 배포는 잠정 중단키로 했다. 영화의 경우 1차 배포된 할인권은 이달 17일까지 사용기한 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18일부터 배포할 예정이었던 2차 배포분은 배포를 잠정 중단한다. 박물관 전시 할인권도 이미 배포된 200여장은 사용할 수 있지만 16일부터 전국 단위 발급을 모두 잠정 중단했다. 이와 함께 미술 전시, 공연, 민간실내체육시설 등 아직 예약 또는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할인권들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한다. 미술 전시 할인권은 이달 21일부터, 공연 할인권은 이달 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으나, 각각 사용처의 72%, 75%가 서울·경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