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확대회의 2·3세션 참석…한·영 정상회담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튿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순방 국가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G7 확대회의 2세션에 참석해 열린 사회의 가치 확산 공조 방안을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문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한 지원 공약과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G7 의장국 정상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도 예정, 양국 간 발전·협력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G7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등 3명의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2개의 G7 확대회의 세션 참석을 끝으로 2박3일 영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한다.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기간에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지난달 10일, 첫 공판기일 불출석 지난달 24일, 법원의 실수로 연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전두환(90)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열린다. 이미 2차례 연기됐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재근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1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정할 수 없다며 2주 뒤로 미뤘다. 지난달 24일엔 법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재판이 또 연기됐다. 전씨에게 적법한 기일 공지와 함께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내지 않아 개정 자체가 불가능했다. 전씨는 변호인을 통해 오는 14일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결석재판 허용 요건에 따라 피고인이 적법한 기일 소환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해서 2회 이상 불출석할 경우 개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대로라면 전씨 없이 재판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결석재판 허용은 피고인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에서 전날 다시 251명이 발병하고 26명이 숨졌다. 12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새로 250명이 걸렸으며 외부에서는 1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116명, 여자가 134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100세 이상까지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133명으로 제일 많고 수도 타이베이시 65명, 지룽시 16명, 타오위안시 13명, 먀오리현 9명, 화롄현 3명, 이란현과 신주시, 장화현, 타이중시 각 2명, 가오슝시와 윈린현, 신주현 각 1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적으로 1만2746명으로 늘어났다. 대만에서 1만1539명, 국외 유입 1154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12일까지 한달 남짓 사이에 1만1000명 이상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6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411명으로 증가했다고
'1, 6, 13, 37, 38, 40'…보너스 '9' 1등 자동배출점 2곳…수동 2곳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 12일 제96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 6, 13, 37, 38,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이다. 각각 58억977만6094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9명으로 당첨금은 5613만3103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475명은 각각 156만4923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2만1200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04만2462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2곳으로 ▲토큰박스·퀸스로드점(대구 서구 평리로35길 32-1 토큰박스)▲신천하명당(충남 예산군 발연로 1)으로 나타났다.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그린마트(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9길 26 1층) ▲포유25시편의점복권방(충남 당진시 덕평로 1304 3동 포유25시편의점내)이다. 지난 5일 제96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 21, 25, 29, 34, 37'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체로 맑아 아침 17~22도, 낮 22~32도 무더운 날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다. 새벽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부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내륙 5~20㎜이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고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평년보다 1~2도 더 높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산은, 다음 주 HMM 관련 브리핑 예정 HMM 주가, 30일 CB 만기 앞두고 하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산업은행(산은)이 보유한 HMM(구 현대상선)의 전환사채(CB) 만기가 임박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사상 최대실적 등에 힘 입어 HMM의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산은의 CB 전환은 향후 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다음 주 중 브리핑을 통해 HMM 등 산은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산은이 보유한 3000억원(6000만주) CB는 오는 30일 만기를 맞는다. 산은은 오는 29일까지 HMM CB의 주식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처럼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HMM의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HMM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8.3% 가량 빠졌다. HMM은 지난해 3월 이후 시총이 2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 코스피 시총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23일 시총 6932억원에서 지난 4일 기준 15조6808억원으로 216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은 측은 HMM CB 전환 여부와 관련해 "다각도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딥러닝과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며 기술 기업으로서 강점도 발휘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들은 각각 특정한 장르에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작인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다. 현재까지 PC·콘솔 포함 7000만 장 이상 판매했다. 2018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3년째인 올해 4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게임과 IP(지적재산권)로 세계 무대에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 기준 사전 예약자 수가 43일 만에 1000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67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명은 지역 2671~2676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남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동차부품업체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25명(울산 23명, 광주 1명, 군산 1명)으로 늘었다. 2명은 가족전파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 오전까지 흐리고 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토요일인 12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강수량(낮 12시까지)은 5~20㎜이다. 전날부터 내린 이번 비의 누적강수량(오전 8시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125.7㎜이며, 지역별로는 영도구 136.5㎜, 사하구 125.5㎜, 남구 121.5㎜, 해운대구 112㎜, 부산진구 107㎜, 동래구 100.5㎜ 등을 기록했다. 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13일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0.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
직업계고 3학년은 8월까지 화이자 백신접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방역 당국이 만18세 이하 청소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할 경우 교육부가 고3 다음으로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1~2학년 학생들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2학기부터 학교 안팎으로 대면 실습이 활성화되려면 일반고등학교보다는 백신 접종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교육부가 이처럼 직업계고 학생들의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대면실습과 취업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습 횟수 자체는 코로나19 유행 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실습기간이 짧아지고 온라인 비대면 실습으로 대체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계고 전체 졸업자는 8만9998명, 취업률은 50.7% 수준에 그쳤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재학 중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실습은 물론 기능대회와 자격증시험 기회 자체가 위축되면서 취득률도 떨어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고용회복 배경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만4479.6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26포인트(0.19%) 상승한 4247.44에 마감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9포인트(0.35%)오른 1만4069.42에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고용회복을 배경으로 경기 개선이 지속돼 상승했다. 다만 오는 15~16일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일며, 적극적인 매매는 보류됐다.
듀오, 미혼남녀 대상 ‘복권 당첨’ 관련 설문조사 결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혼남녀 61%가 연인에게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알리지 않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듀오는 5월21일부터 5월24일까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복권 당첨'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85.7%는 복권 구매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19.8%는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0%는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상상을 해 본 적 있었다. 주로 구매하는 복권은 ‘로또’(93.0%∙중복응답), ‘연금복권’(36.2%), ‘즉석복권’(23.3%), ‘전자복권’(3.9%) 순이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내 집 마련’(41.7%)을 꼽았다. 이어 ‘건물 매입’(16.3%), ‘빚 청산’(14.7%), ‘저축’(9.3%), ‘퇴사’(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은 '가족'(55.3%)이었다. 연인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는 답변은 6.3%뿐이었다. ‘아무에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지역의 한 호텔 외벽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고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법원이 원청인 호텔과 하청 관계자 등 5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판사 김용희)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호텔 시설관리자 A(53)씨에게 벌금 500만원, 호텔 총지배인 B(55)씨에게 벌금 1000만원, 호텔에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또 하청 안전관리자 C(57)씨에게 벌금 1000만원, 하청업체인 D사에 벌금 3000만원을 각각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4월 울산 남구의 한 호텔 외벽 보수공사를 하며 7~8m 높이에서 추락을 방지할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업무를 수행하게 하면서 아무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피해자가 사망하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어 피고인들의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유족들과 합의한 점, 사고 발생 후 시정조치를 이행한 점, 피고인들에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