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0명 중 수도권 26명…광주 2명·충북 1명·충남 1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36명…국내발생 30명·해외유입 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기상청은 9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612㎜·광주 533.7㎜·화순 517.5㎜·장성 457.5㎜·곡성 453㎜·나주 388.5㎜·구례 351.5㎜·화순 325.5㎜·영광 249.9㎜·무안 209㎜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이어졌던 기록적 폭우는 같은 날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JANGMI)의 영향으로 오는 10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300㎜이상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9일 오전 8시27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하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은 하천에 사람이 떠있는 것을 보고 경찰과 소방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0대 남성이 전날 오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씨인 것으로 보고 지문대조 등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곡성지역에는 452㎜의 많은 비가 내렸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1568명 발생했다. 9일 NHK는 전날 하루동안 1568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감염자가 총 4만8178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8일 하루동안 도쿄도에서만 42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오사카 부 178명, 가나가와 현 128명,아이치 현 177명, 후쿠오카 현 150명 등이다. 또 이날 후쿠오카현에서 1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국내 1043명, 크루즈선 승선자 13명 등 총 1056명이다.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인공 호흡기나 중환자실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자는 140명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9월15일까지 매각하지 않을 경우 거래금지 명령을 받은 중국 동영상공유앱 틱톡이 트위터와의 합병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위터와 틱톡이 '잠재적 합병( a potential combination)'에 관한 예비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트위터가 틱톡과의 합병에 합의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틱톡의 미국 사업권이 포함될 것으로 전했다. MS는 앞서 지난 2일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대통령과 만나 틱톡 인수에 관해 논의했고, 미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사업권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WSJ은 틱톡의 미국 사업 가치가 수백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트위터가 과연 이같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의 시장가치는 약 290억달러인 반면 MS는 1조6000억 달러가 넘어 자금력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라임) 돈 1조6000억원의 행방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라임은 이 돈 대부분을 무자본 M&A꾼들이나 부실기업에 제공했고, 이들은 불법적으로 주가를 띄우는 등 이 돈의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라임 돈이 들어간 상장사를 현재 10~15개 정도로 추정하지만, 수사에 따라 연루된 상장사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라임 돈 대부분은 무자본 M&A 꾼들의 상장사 인수나 부실기업에 투자됐다. 무자본 M&A 일당은 시가총액 3000억원에서 5000억원대 상장사를 무자본 M&A하면서, 이 상장사의 전환사채(CB) 투자 등에 라임 돈을 썼다. 김정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무자본 M&A꾼들은 수백억원을 투자했을 때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는, 시가총액이 적당한 기업을 물색해 CB 투자를 진행했다"면서 "여기에 라임 돈 수백억원을 투자하고,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허위 보도자료 등을 동원해 주가를 부풀렸다"고 말했다. 라임 돈이 이들 일당을 위해 쓰인 것은 라임의 이해관계에도 맞았기 떄문이다. 김 변호사는 "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사진 산비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장마철에 앞서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원성이 높다. 8일 충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말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태양광 발전시설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전기 시설 안전은 물론 토사유출 방지 시설, 용수·배수시설 등 산림·토목시설 부문도 점검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300~400㎜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북부지역은 태양광발전소 피해가 잇따랐다. 땅값이 싼 산비탈을 깍아 건설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붕괴한 발전설비는 산 아래 농경지로 쏟아져 내렸다.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벌목과 무분별한 토목공사가 산사태를 유발했다는 농경지 피해 주민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대형 태양광발전시설은 증설 중이던 설비 대부분이 주저앉았고, 대량동 임야의 태양광발전시설은 토사에 붕괴하면서 산 아래 농경지를 덮쳤다. 산 위에서 밀려 내려온 태양광발전설비와 토사로 피해를 당한 A씨는 "태양광이 들어서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면서 "난개발이 물의 흐름을 막고 산사태를 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B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8일 오후 5시부터 재해대책 1단계 비상발령을 내리는 등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정체전선의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기 때문이다. 이날 밤 집중호우에 이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울시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시는 산하기관과 자치구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유석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이번 호우와 관련해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방지하고 줄일 수 있다"며 "시민들은 호우대비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돼 있어 계곡, 하천, 급경사지 주변은 접근하지 날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호우 시 도심 내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절대 들어가지 말고 지하공간에 머무는 일도 없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에서는 모래마대, 물막이판 등을 미리 준비해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재난대비 자세한 내용은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safecity.seoul.go.kr)에서 호우를 포함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집중 호우가 쏟아진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빗물에 휩쓸려 지하로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8일 오후 1시57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모 오피스텔 지하에서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전후 행방이 묘연했고, 배수 작업 중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물이 차오른 오피스텔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려다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광주 북구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82㎜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 나라 위선의 지존은 조국이 아니라 따로 있는지도 모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던 기사를 공유한 뒤 "문재인의 위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추미애 사단이 검찰을 완전히 장악했다. 권력비리에 칼을 댈 사람들이 사라졌으니 이제 마음 놓고 썩어문드러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검찰이 졸지에 모자라는 실력을 충성으로 메꾸는 기회주의자들의 조직으로 바뀌었다. '너도 검사냐'는 소리를 듣던 자들이 검찰의 요직을 차지했으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게 문재인표 검찰개혁의 실체"라며 "윤석열 총장을 임명하며 문재인이 하는 말을 들어 보시라. 순진하게 저 말을 믿은 이들은 전원 학살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낯빛 하나 안 바뀌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보다"라며 "어쩌면 조국 사태가 그냥 일어난 게 아닌지도 모른다. 동영상을 다시 보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래통합당은 8일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해하기 어려운 정신세계", "애완용 검사만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의, 추 장관에 의한, 추 장관을 위한 인사였다"며 "살아있는 권력도 엄중하게 수사해달라는 대통령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검찰총장의 수족을 잘라놓고 법치의 검찰조직, 폐허로 만들어 놓고도 자축에 여념없는 장관의 정신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서 정권에 충성한 검사는 포상을 받고 말 안 듣는 검사는 유배를 당했다. 추 장관의 권한을 한껏 끌어올린 칼사위를 국민들은 봤다"며 "조작된 검언유착으로 나라를 뒤흔든 잘못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나가야 할 장관이 인사배경에 도취하는 모습은 정상이라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 충성을 위한 재단에 검찰을 희생양으로 올려놓고 실체도 없는 혐의를 만들어 검찰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음에도 추 장관은 시치미를 뗀 채 '희망과 격려의 인사'였다고 축배를 든다"며 "전리품 잔치에 국민을 초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도 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아산시 일대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시대피 시설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온양천 제방 유실로 큰 피해를 입은 송악면 평촌리 피해복구 현장에 들러, 오세현 아산시장으로부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피해가 과거보다 커졌다"며 "지구온난화로 복구 기준 재설계 등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많은 피해를 입은 아산시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신속하게 잘 대처해 주고 있는 아산시・충남도 공직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대통령께서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주신만큼, 정부에서는 최대한 피해복구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정안전부와 아산시에 "임시방편의 복구가 아닌 항구적인 복구를 함으로써 다시는 같은 지역에서 똑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안성・철원・충주・제천・음성・아산・천안 등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공직자・경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