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0도에서는 6개월, -25~-15도에서는 2주간 보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냉장(2~8도) 보관 기간이 기존 5일에서 31일로 변경됐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냉동 후 해동된 백신 보관 기간에 대한 허가변경을 완료했다. 변경 전 화이자백신은 해동 후 미개봉 상태로 2~8도사이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었다. 허가 변경 후에는 최대 31일까지 냉장에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냉동 상태의 백신 보관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90~-60도에서는 6개월, -25~-15도에서는 2주간 보관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변경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심사했다"며 "이번 변경을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이자 백신의 냉장 보관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접종 현장의 보관·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수(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보팀장·현 밀리언볼트 대표)씨 별세 = 30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6월 1일 오전 5시30분. 02-2072-2035
코스피 4426억원 공매도…0.4% 감소 코스닥 921억원 공매도…16.1% 감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1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34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426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445억원) 대비 0.4%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34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909억원,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921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99억원)보다 16.1% 줄어든 규모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130억원, 19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377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두산중공업(322억원), HMM(315억원), SK이노베이션(306억원), 삼성SDI(252억원), 포스코케미칼(14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난티(57억원), 제넥신(32억원), 에이스테크(26억원), 서진시스템(24억원), CJ ENM(22억
코스닥, 0.44% 오른 981.78에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20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외국인의 5200억원 규모의 매수세에 힘입어 0.5%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88.73)보다 15.19포인트(0.48%) 오른 3203.92에 마감했다. 지수가 32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11일(3209.43)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개인이 각각 5204억원, 25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6일(5812억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808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기계(2.62%), 음식료업(2.09%), 건설업(1.66%), 서비스업(1.22%), 유통업(1.00%), 운수장비(0.95%), 의료정밀(0.88%), 섬유의복(0.82%), 전기가스업(0.7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1.56%), 삼성SDI(-3.91%)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0%)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0%), 네이버(1.26%
일요일 접종 1차 4710명…누적 540만명 2차 접종 누적 214만명…접종완료 4.2%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주말 영향으로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자가 평일보다 적은 4797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10.5%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이틀간 773건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접종 후 사망 신고된 70세 이상 고령자 3명에 대해 인과성을 조사 중에 있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30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4710명, 2차 87명 등 총 4797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AZ) 3979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731명이다.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후 누적 1차 접종자는 540만3854명이다. 이는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0.5%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전 국민의 4.2%인 214만3385명이다. 지난 27일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대상 지정 전국 1만3000여개 병·의원(위탁 의료기관)
▲지관선씨 별세, 김홍인(현대그룹 그룹커뮤니케이션 실장)씨 빙부상=31일,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월 2일 강화도 선영. 02-2650-5121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419대 1 기록…밴드 상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업 엘비루셈은 지난 26~27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가를 확정한 엘비루셈은 오는 6월2~3일 남은 물량인 150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6월11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 600만주 가운데 75%인 45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96개 기관이 참여, 1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81%(미제시 2.13%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이에 회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속에서 엘비루셈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비루셈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구동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 GC녹십자 오창공장 이동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개별 계약으로 선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87만9000회분과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이 내달 1일 국내에 공급된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9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5월 한 달간 개별 계약이나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된 백신은 총 751만회분이다. 이날까지 총 1164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이어 내달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9000회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돼 경기 이천 물류창고로 옮겨진다. 같은 날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이 국내에 처음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에서 개별 계약한 물량 4000만회분 중 초도 물량이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 유통을 맡은 GC녹십자의 오창공장으로 이동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충북 오창 물류창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해 보관하고, 추후 위탁 의료기관으로
PP-P8의 장내 미생물 변화, SCI급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 게재 우수한 항암효과와 더불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효과 최초 확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쎌바이오텍(049960)은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 ‘PP-P8’의 장내 미생물 변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게재됐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31일 쎌바이오텍은 이날 오후 2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350원) 오른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쎌바이오텍 PP-P8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효과를 최초로 밝혀냈다고 이날 이 같이 밝혔다. 연구는 쎌바이오텍과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염증성 대장암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PP-P8을 투여한 결과 장내 불균형 현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건강한 장내 균총을 구분 짓는 바이오마커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수가 증가했다. 해당 균주는 장내 점막에 존재하는 뮤신이라는 물질을 활용해 성장하는 혐기성 균주다.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주목받는 이 균주는 비만, 당뇨, 염증 등의 대사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인사 ▲진료부원장 김병관 ▲행정처장 최재철 ▲분당서울대병원장 백남종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정승용 ▲교육인재개발실장 김수웅 ▲의료혁신실장 박도중 ▲대외협력실장 이유진 ▲강남센터 부원장 박경우
◇임명 ▲청주캠퍼스 지역대학장 이한복 ▲아산캠퍼스 지역대학장 김용목 ▲전남캠퍼스 지역대학장 송보석 ▲구미캠퍼스 지역대학장 황병관 ▲울산캠퍼스 지역대학장 윤성종 ▲반도체융합캠퍼스 지역대학장 박창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남양유업(003920) 오너경영이 '불가리스' 역풍으로 57년만에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남양유업은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91%(14만2000원) 오른 7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홍 전 회장 지분 51.68%를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53.08%를 넘겼다. 매각가는 3107억2916만원이다. 홍 전 회장은 지난 4일 발효유 '불가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앤컴퍼니는 2013년 적자였던 웅진식품을 1150억원에 인수해 경쟁력을 강화한 후 2018년 대만의 유통기업 퉁이그룹에 2600억원에 매각했다. 5년여 만에 100%가 넘는 차익을 올린 바 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3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낮 12시 46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기차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A(59)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행과 등산을 하던 A씨는 갑자기 심정지가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